레고켐바이오, 2019년 상반기 매출액 176억 원 달성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영업이익·순이익 적자폭 감소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19-08-13 14:26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13일 2019년 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6.6% 증가한 17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30억 원 적자, 당기순이익은 21억 원 적자로 적자폭이 전년 대비 35.9%, 39.7% 개선됐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34.7% 증가한 162억 원, 영업손실은 48.4% 개선된 18억 원, 당기순손실은 57.5% 개선된 10억 원이었다.
 
레고켐바이오는 기존 기술이전 마일스톤과 다케다와의 신규계약에 따른 선수금 수익이 1분기에 대부분 인식돼 2분기는 흑자를 이어가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7월 항섬유화제(BBT-877)가 베링거잉겔하임사로 제3자 기술이전이 완료돼 200억 이상의 계약선수금 분배수익 8월 9일자로 입금됐고, 임상 1상 종료 후 발생할 단기 마일스톤 역시 연내 추가 수익인식 될 예정이다.
 
이런 추정치를 반영해 레고켐바이오는 지난 7월 23일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 603억 원, 영업이익 141억 원의 실적예상치를 발표한 바 있다.
 
레고켐바이오는 올해 신규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수익 외에도 중국 푸싱제약의 Her2-ADC, 중국 하이헤바이오의 그람양성균 항생제(Delpazolid), GC녹십자의 항응혈제(Nokxaban)등 기존 기술이전에서 발생하는 마일스톤 수익도 순조롭게 확보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ADC플랫폼 및 제품의 추가 기술이전도 가시화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FO인 박세진 수석부사장은 "ADC 분야 및 항섬유화제 세계 최고 회사인 다케다와 베링거잉겔하임으로의 기술이전을 통해 레고켐바이오의 기술력이 검증됐다는 것에 큰 의미와 자부심을 가진다"고 밝혔다. 또한 "금년을 기점으로 연속적인 흑자를 기록해 기술성특례상장 기업도 실적을 내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선도적 모델을 보여 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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