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알포세레이트 시럽제 속속 허가…시장 경쟁 가속

복약 편의성・순응도 등 강점… 6월 급여 등재에 제약사 진출 활발
허성규기자 skheo@medipana.com 2019-08-16 06:09
 
편의성을 높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시럽제 시장의 경쟁이 점차 가속화 되는 모양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유유제약 '알포민시럽', 종근당 '종근당글리아티린시럽', 한국유니온제약 '유니콜린시럽' 등이 식약처의 허가를 받으며 시장에 뛰어들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합성하는 데 필요한 전구체이자 뇌신경세포막 구성성분의 전구체로, 체내 아세틸콜린을 증가시킴과 동시에 손상된 뇌세포를 회복시키는 기능을 하는 약물이다.
 
시럽제형의 경우 지난 3월 유나이티드제약의 글리세틸시럽을 시작으로 다수의 제약사들이 제품 출시를 이어갔다.
 
특히 6월 콜린알포세레이트 시럽제 17개 품목이 급여 등재되면서 시장 경쟁이 본격화 됐다. 여기에 7월과 8월에도 콜린알포세레이트 시럽제형이 품목허가를 이어가면서 경쟁에 참가한 것.
 
이같은 시럽제형의 시장 진출은 고령환자를 타깃한 전략으로 연하곤란(삼킴장애)환자에서 복약순응도와 편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처방 환자는 대부분 60세 이상 고령이다. 고령 환자는 주로 병용 처방되는 경우가 많아 약물의 수가 많으며(평균 5.3알), 삼킴 곤란을 호소하는 연하 장애 환자도 70세 이상(58%)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반면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는 매일 2~3회 가량 복용하게 되는데, 이전까지 있던 캡슐이나 정제의 경우 크기가 큰 편이어서 고령 환자들이 복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이에 시럽 제형의 경우 씹지 않고 삼킬 수 있고 물 없이도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상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제약사들이 콜린알포세레이트 시럽 제형 제품들을 속속 허가 받음으로 뇌기능 개선제 시장에서 시럽형 제품들의 경쟁이 점차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다만 급여 등재 이후 시일이 얼마 지나지 않은 만큼 이들 제형이 처방 패턴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는 다소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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