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외투도 탄력받을까‥政, 외투 인센티브 검토

2019년 제3회 외국인투자 정책협의회 개최‥'One Team' 구축으로 투자 가속화
신은진기자 ejshin@medipana.com 2019-09-05 12:00

최근 일본 수출규제 조치,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외국인투자가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외투 가속화를 위한 제도 검토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5일) 오후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정대진 투자정책관 주재로 17개 광역시·도 및 7개 경제자유구역청 외국인투자유치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해 2019년도 '제3회 외국인투자 정책협의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로운 외투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제도 개편 방안을 논의하며 ▲금년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와 지자체는 이번 회의를 통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외국기업 집중 유치를 노력하고, 현재 글로벌 차원에서 위축되고 있는 외국인투자 환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외국기업 집중 유치를 위해 ▲산업부·지자체·코트라가 원팀이 되어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업 타겟 선정 단계부터 유치역량을 집중시키고 ▲소재·부품·장비 분야 글로벌 강국인 독일을 대상으로 국가-지자체 합동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개최한다.
 
또한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현금지원 규모를 투자규모 대비 종전 최대 30%에서 40%로 상향하고 ▲공장설립시 인허가 절차 소요기간 단축 및 개별 기업 애로사항 적극 해결한다.
 
효과적인 외투 환경 변화 대응 차원에서는 ▲9월 독일 이후에도 10월(중국), 11월(미국), 2020년초(영국) 등 국가 IR을 개최하고 ▲외국인투자 카라반(9월 26, 12월 잠정), 분기 외투기업인의 날(10월 1일, 12월 잠정), 외투기업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기투자한 외국기업의 증액투자를 유도한다.
 
이 외에도 ▲코트라 해외 무역관을 통해 외국기업의 투자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한국 투자 관련된 특이 동향 발생시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지자체가 유치 추진 중인 '2019년 투자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연내에 계획된 투자가 차질 없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1:1 전담관 지정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제약·바이오 분야 투자계획은 충청권과 대경권,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적극 추진 중인 상황이다.
 
정대진 투자정책관은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글로벌 FDI 위축,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 국내·외 경제 환경이 매우 어려운 시기인 만큼 외국인투자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는 점"을 강조하며 "특히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분야에 대한 외국기업 유치를 중심으로 5년 연속 외국인직접투자 200억불 이상 달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정 정책관은 "일본계 외투기업을 포함하여 기투자 외투기업들의 경영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당초 계획했던 증액 투자 등이 차질 없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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