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질서 확립한 의료기기산업협회 20년, '한국 대표산업' 꿈꾼다

이경국 회장 20주년 행사에서 "업계 모두 대표산업 발돋움 힘써달라" 당부
의료기기산업대상에 고대안암병원 박건우 의료기기상생사업단장 선정
서민지기자 mjseo@medipana.com 2019-09-06 10:38
[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의료기기산업이 지난 20년간 공급질서 확립과 국민보건 향상에 힘써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20년은 '대한민국 대표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6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제4회 의료기기산업大賞 수여식 및 제16회 KMDIA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의료기기산업 함께 걸어온 20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소벤처기업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경국 협회장은 "지난 1999년 설립 이래 ‘의료기기의 국내외 공급 질서의 확립’, ‘양질의 의료기기 공급’, ‘국민보건 향상’과 ‘의료기기산업의 발전’에 매진한 헌신의 역사였다"면서 "이 과정에서 협회는 회원사 권익 보호를 통한 공동복리 증진에 노력해 온 동행의 길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 20년 동안 보건의료증진뿐만 아니라 세계 의료기기 강국 진입을 목표로 의료기기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면서 "의료기기산업이 미래성장 주력산업이 될 것임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정부의 의지에 협회도 함께 해왔음을 강조하면서, 이 회장은 "협회가 업계와 회원사의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에 주력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회 20주년인 지금 때마침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달은 시장의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우리 업계의 의지만 있다면 세계시장에서 더욱 강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4차산업혁명기술이 융합된 고령친화제품, 미용의료기기, 재활의료기기 등 병원과 일상생활을 아우르는 의료기기산업 진흥에 정부와 기업이 힘써야 할 것"이라며 "많은 시간과 투자가 소요되는 일일 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열린 생태계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이 힘을 모아 ‘의료기기가 대한민국의 대표산업’이 될 수 있도록 애써달라"며 "이 자리를 통해 교류와 친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20주년 행사에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의료기기산업대상 수여식이 열렸다.
 
이는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으로 의료기기개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연구자에 대해 협회에서 시상하는 의료기기산업대상으로, △대상(大賞) △기술혁신상 △산업진흥상 부문에서 총 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의료기기산업大賞에는 박건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기기상생사업단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기술혁신상은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윤석호 대표, 산업진흥상은 박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이 받는다.
 
이 회장은 "오늘 수상하는 모든 분께 축하와 감사 말씀을 드리며 계속해서 의료기기개발과 산업진흥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면서 "협회 역시 산업대상이 의료기기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축제의 장이자 헬스케어산업의 최고 권위를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후에 열리는 2부 제16회 KMDIA 정기포럼에서는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열린 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특강과 패널토론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서는 아시아·태평양의료기술산업협회(APACMED) 하지 길(Harjit Gill) 회장이 ‘헬스케어에서의 혁신방안(Unlocking Innovation in Healthcare)'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융복합의료기술센터 나군호 소장이 ‘미래 의료환경의 변화 대응'을 주제로 발표한다.
 
패널토론은 의료기기의 전주기 내용을 포괄하는 각 정부 및 유관기관, 언론, 업계가 참여해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열린 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패널토론에 앞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 이준희 국장(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육성 방안과 계획 발표) △오스템임플란트(주) 엄태관 대표이사(국내 산업의 긍정적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해외 진출 사례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약 성공사례)가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패널로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모두순 서기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책과 정진이 과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박지훈 PD, 서울대학교 오승준 교수, 동아일보 이진한 기자, 주식회사 루닛 박찬익 이사,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이사가 참여하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기기산업 육성방안과 의료산업계에서 기대하는 의료기기산업 생태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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