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 '프롤리아',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평정

상반기 매출 172억 원… 한미 라본디 '쾌속질주'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19-09-09 12:01
지난 2017년 10월 급여 적용 이후 빠르게 성장 중인 암젠의 '프롤리아'가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 1위에 올랐다.
 
최근 공개된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프롤리아의 상반기 매출은 172억 원으로 전년 동기 57억 원 대비 202.3% 증가했다.
 
 
RANKL 표적 치료제인 프롤리아는 올 1분기까지만 해도 릴리의 부갑상선호르몬제인 포스테오에 근소하게 뒤처졌지만, 2분기에 매출이 급증함에 따라 상반기 매출에서는 포스테오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1위 자리에 올랐다.
 
포스테오의 상반기 매출도 전년 대비 16.3% 증가한 107억 원을 기록해 여전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프롤리아가 워낙 큰 폭으로 성장함에 따라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프롤리아와 포스테오의 선전과 함께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인 산도스의 졸레드론산도 전년 대비 43.3% 증가한 80억 원을 기록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주사제의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주요 골다공증 치료제 중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물은 대부분 제품의 매출이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졸레드론산이 제형 변화를 통해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단, 주사제 중 동아에스티의 테리본은 전년 대비 27.8% 감소한 13억 원에 머물러 차이를 보였다.
 
 
졸레드론산을 제외한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주요 약물들을 살펴보면 MSD의 포사맥스플러스디가 전년 대비 1.5% 감소한 57억 원, 로슈의 본비바는 9.6% 감소한 39억 원, 로슈의 본비바플러스가 2.1% 증가한 33억 원, 사노피의 악토넬EC가 7.8% 증가한 20억 원, 한림제약 리세넥스플러스가 12.9% 감소한 18억 원, 사노피 악토넬은 12.2% 감소한 15억 원으로 조사됐다.
 
에스트로겐수용체 조절제(SERM) 계열 약물의 경우 한미약품의 라본디가 독보적인 모습을 보였다.
 
라본디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43.9% 증가한 42억 원을 기록해 과거 시장을 주름잡던 다케다의 에비스타나 화이자의 비비안트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에비스타의 상반기 실적은 전년 대비 32.1% 감소한 35억 원, 비비안트는 40.6% 감소한 24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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