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불안속 중견 제약·의료기기社, 노동시장 안정성 주도

고령화 영향에 의약품·보건복지 서비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 지속
신은진기자 ejshin@medipana.com 2019-09-10 06:05
300인 이상의 중견 제약사와 의료기기업체들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성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9일 '2019년 8월 노동시장 동향' 분석을 통해 의약품 분야와 보건복지 서비스업 분야 고용보험 가입자수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분야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축소됐다고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2019년 8월 고용보험 가입자수 1,375만 7천명이 증가했는데 제조업 분야에서는 의약품이, 서비스 분야에서는 보건복지 서비스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의약품 분야의 경우,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는 계속됐다. 식료품, 화학제품과 함께 제조업 분야의 노동시장의 고용안정성을 의약품 분야가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고령화에 따른 보건·의료복지 수요확대와 의약품 수출 증가가 계속되면서 의약품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 7월 4,300명이 증가했다. 의약품 수출액이 전월대비 13.0% 증가한 결과였다.
 
8월에도 성장세를 이어간 의약품 제조업 분야는 4,100명의 고용보험 가입자가 증가했다.
 
자동차, 섬유제품, 기계장비 등의 분야에서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고,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통신분야 가입자가 4개월만에 감소로 전환된 것과 대조적이다.
 
의료정밀기기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역시 7월 기준 1,900명이 증가한데 이어 8월에는 2천명의 노동자가 증가했다.
 
특이할 점은 의약품과 의료정밀기기 업체 모두 300인 이상 사업장을 중심으로 고용보험 가입자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는 전월에도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 두드러진 의약품·의료기기 업체 고용보험 가입자의 증가세를 이어간 수준이었다.
 
서비스업에서는 보건복지, 숙박음식 분야에서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세가 지속됐으며, 교육서비스,  도소매와 청년층 선호 일자리인 전문과학기술이 증가 추세를 유지했다.
 
보건복지 서비스의 경우, 지난 7월 전월대비 15만 9천명이 증가한데 이어 8월에는 16만2천명의 가입자가 추가로 늘었다.

한편, 구직급여 신규신청자는 7만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는데, 신규신청자 증가폭 둔화는 그동안 신청자 규모가 컸던 제조업, 건설업의 증가 둔화와 공공행정, 보건복지 감소에 기인한 것이라고 노동부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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