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센스데이`, 피임약 시장 공략 성공적

2분기 매출 6.6억 원…하반기 `머시론`과 본격 대결 전망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19-09-16 06:03
`머시론`의 판권 계약이 종료된 유한양행이 `센스데이`를 통해 경구피임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센스데이의 지난 2분기 실적은 6억6400만 원을 기록해, 알보젠의 머시론과 동아제약 `마이보라`, `멜리안`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한양행은 지난 14년간 머시론을 판매해왔던 만큼 그동안의 마케팅 역량을 센스데이에 집중,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것이다.
 
특히  OTC 제품인 만큼 약사를 대상으로 한 제품설명회를 실시하는 동시에 대중 광고에도 공을 들여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반면 머시론은 2분기 실적이 23억8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2%, 전기 대비로는 22.1%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한양행과 판권 계약 종료 이후 종근당과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기까지 공백이 발생하면서 매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알보젠과 유한양행의 판권 계약이 지난 5월 종료됐고, 6월 말이 돼서야 종근당과의 계약을 체결해 약 1개월 가량의 공백이 있었던 만큼 매출에도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러나 사실상 2분기가 끝나는 시점에 종근당과의 계약이 체결된 만큼 하반기부터는 다시 매출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종근당이 새롭게 판권을 확보한 입장인 만큼 기존의 인지도에 더해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경우 머시론의 매출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높다.
 
결과적으로 이제 막 시장에 진입한 센스데이와 판권이 이전된 머시론의 본격적인 경쟁은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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