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산업 시장 6.8조·제조 종사자 4.7만..지속 성장세

이경국 회장 "해외진출, 신흥시장 선점 등을 위해서는 새로운 인재 필요"
서민지기자 mjseo@medipana.com 2019-09-17 11:43
[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의료기기시장이 6조 8,000억대 규모로 성장함에 따라 의료기기 제조업 종사자만 4만 7,000여명에 이른다. 앞으로도 고속 성장세가 예고되면서 일자리 창출 효자산업으로 거듭날지 귀추가 모아진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과 17일 서울 SETEC(3관)에서 2019 의료기기·화장품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의료기기·화장품산업은 제조업 평균 대비 고용유발 효과가 높은 산업으로, 실제 고용유발계수는 의료기기의 경우 7.36명, 화장품 7.01명인 반면 제조업 전체는 6.14명에 그친다.
 
일자리 증가율 역시 2014~2018년간 화장품은 10.7%, 의료기기 5.9%인 반면 제조업 전체는 0.5%만 올랐다.
 
이처럼 의료기기분야가 신성장 동력으로 산업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의료기기산업 시장규모는6조 8,000억원이며, 의료기기산업(제조분야) 종사자는 약 4만 7,000만명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한 약 1,300명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화장품산업 시장규모도 14조 3,000억원에 이르며, 2018년 화장품산업(제조분야) 종사자는 약 3만 6,000명으로 전년대비 7.6% 증가해 약 2,5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번 민관합동 채용박람회는 유능한 젊은 인재들이 의료기기․화장품산업 분야에서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반기 채용시즌을 앞두고 57개 의료기기·화장품 주요기업이 참가, 채용 관련 정보 및 직무 관련 멘토링 등 청년들의 취업 연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대표적인 의료기기 참가 기업으로는 국내 1위 매출 오스템 임플란트를 포함, GE헬스케어, 한국알콘 등이 참가하고, 화장품 기업으로는 세계 1위 ODM업체인 코스맥스 및 토니모리 등이 우수한 인재를 찾기 위한 채용설명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은 "의료기기산업은 비전이 있는 산업이자, 성장하는 산업이며, '치료, 건강, 뷰티, 행복'을 만들어갈 수 있는 산업"이라며 "세상의 모든 신기술이 융합하는 산업"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최근 의료기기산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3D프린팅 및 로봇기술 등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핵심기술과 융복합되어 빠르게 변모하면서 미래형 최첨단의료기기가 하나의 트렌드로 만들어지고, 시장은 새로운 제품과 의료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특히, 정부는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진흥과 시장 선점을 위해 정책과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채용부스를 마련한 기업은 자부심을 가지고 인재를 찾으려 하며, 의료기기를 출시하기 위해 기획, 연구개발 및 생산, 인허가, 영업, 마케팅, 홍보, 해외진출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가 필요한만큼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면서 "예비취업자는 내일의 꿈과 삶을 실현하는 일터를 찾고자 하는만큼, 이번 박람회가 좋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의료기기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의료기기분야에 지원해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국가 신성장동력인 바이오헬스산업이 일자리를 창출해 선도적으로 국가경제를 이끌어나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의료기기·화장품 산업의 미래는 기업과 인재들에게 달려 있으며, 정부도 의료기기·화장품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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