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17 시장에서 최강자는?‥'코센틱스'-'탈츠' 제대로 붙는다

건선·건선성 관절염·강직성 척추염 적응증 동일‥더 나은 데이터 마련하려 고군분투
박으뜸기자 acepark@medipana.com 2019-09-18 11:55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노바티스의 `코센틱스(세쿠키누맙)`는 인터루킨 -17 억제제 중 '최강'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까?
 
이미 건선,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에 적응증을 획득한 코센틱스는 이제 효과, 안전성 뿐만 아니라 '장기적 효과'와 '치료의 지속성'에 강점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Non-Radiographic Axial Spondyloarthritis, nr-axSpA) 치료에서도 효과적임이 드러나면서, 릴리의 '탈츠(익세키주맙)'와 정면 대결을 하게 됐다.
 
코센틱스는 척추 관절염(spondyloarthritis)에서 꾸준히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이번에 공개된  PREVENT 임상 3상은 비-방사선학적 축성 척추관절염(nr-axSpA) 환자 555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코센틱스 치료 전 최소 2개의 각기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를 복용했고, 환자들 중 90%는 생물학적제제를 투약한 적이 없었다.
 
그 결과, 16주째에 코센틱스 환자군은 ASAS40 도달률에 충족했다.
 
노바티스는 이를 토대로 EMA에 데이터를 제출한 상태이며, 향후 52주차 데이터가 도출될 시 FDA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코센틱스가 유럽에서 nr-axSpA에 적응증을 획득한다면, 4번째 적응증을 획득하며 시중에 나온 인터루킨 억제제 중에서 가장 앞서게 된다.
 
라이벌로 떠오른 탈츠의 경우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치료제로 승인돼 있다. 그리고 강직척추염 환자 대상 COAST-V와 COAST-W 임상에서 16주와 52주째 ASAS40 반응에 도달한 환자 비율에 충족하며 지난 8월, FDA로부터 강직성 척추염에 승인된 상태다.
 
이밖에 탈츠는 지난 4월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bDMARD)로 치료받은 적이 없고 방사선상으로 확인되지 않는 축성 척추관절염(nr-axSpA) 환자를 대상으로 한 COAST-X 임상 3상 결과를 갖고 있다. 해당 임상에서도 탈츠는 16주와 52주 모두 증상 개선을 기록했다.
 
코센틱스와 비슷한 양상으로 데이터를 내놓고 있는 셈.
 
탈츠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6억 630만 달러까지 치솟으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탈츠가 후발주자인만큼, 상대적으로 처방을 바꿀 수 있는 데이터 확보에 주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6월에 릴리는 탈츠가 건선성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휴미라(아달리무맙)와 직접비교 임상을 통해 질병의 활동을 절반으로 줄이고, 24주 후에 환자의 피부가 완전히 깨끗해졌다는 임상 3상 데이터를 내놓았다.
 
여기에 릴리는 지난 8월, 임상 4상 IXORA-R 연구를 통해 J&J의  IL-23 억제제 '트렘피어(구셀쿠맙)'가 제대로 맞붙었다.
 
릴리는 탈츠가 12주째까지 트렘피어 대비 PASI 100에 도달한 환자 비율이 우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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