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GSK OTC 계약 종료… 600억대 매출 향방은?

동화약품 지난해 매출 대비 20% 수준… 계약 종료 이후 새 계약 등도 관심
허성규기자 skheo@medipana.com 2019-09-20 11:00
동화약품과 GSK의 일반약 판매 계약이 올해 연말 종료되면서 매출에 대한 여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당 품목들의 매출이 약 600억대에 달하는 만큼 계약 종료 이후 직접 판매 전환이나 향후 새로운 계약 체결 등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동화약품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와의 상품공급 계약 종료에 대한 내용을 공시했다.
 
 
해당 내용을 살펴보면 GSK와 화이자헬스케어 합병으로 인한 신규법인 설립으로 인해 계약 종료사유가 발생해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2017년 GSK와 체결한 OTC 총 10대 브랜드품목(라미실, 오트리빈, 볼타렌, 니코틴엘, 테라플루, 센소다인, 브리드라이트, 잔탁정, 폴리덴트, 드리클로)의 공동프로모션 및 판매권 계약이 오는 12월 31일 종료된다.
 
해당 품목들의 전체 매출액은 약 600억대 규모로 이번 계약 종료에 따라 동화약품은 매출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IQVIA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매출의 경우 라미실 그룹이 약 100억대의 매출을 보였고 오트리빈이 79억원, 테라플루가 75억원, 잔탁 32억원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동화약품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매출은 총 3,066억으로 해당 품목들이 매출의 약 20% 수준을 차지하는 셈이다.
 
결국 해당 품목 들의 매출이 동화약품 차원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매출 감소 등의 영향 등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다만 올해 연말 계약 종료 이후 합작 법인과의 새로운 계약 여부 등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해당 10개 품목 들에 대해 동화약품을 포함해 새로운 계약 체결 등이 논의 되고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아직 계약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GSK와 화이자헬스케어의 합작 법인은 GSK가 법인 지분의 68%를 보유하고 나머지 32%는 화이자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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