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 등 4社 마약성 진통제 소송 화해

오하이오주 2군에 총 2억6000만달러 화해금 지불키로
이정희기자 jhlee@medipana.com 2019-10-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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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 2000건 이상 집단소송 중

 

[메디파나뉴스 = 이정희 기자] 이스라엘 제네릭회사인 테바 파마슈티컬 등 4사는 21일 마약성 의료용 진통제 '오피오이드' 판매를 둘러싼 재판에서 원고인 오하이오주 2군과 총 2억6000만달러의 화해금 지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4사는 이 외에도 2000건이 넘는 지자체를 상대로 집단소송 중이어서 이날 오하이오주 재판에 귀추가 주목돼 왔다.

 

화해에 합의한 것은 테바와 카디널 헬스, 아메리소스버진, 맥케슨 4사. 미국 퍼듀파마와 J&J는 이미 화해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화해안에는 다른 집단소송의 원고와의 합의는 포함되지 않으며, 각사는 나머지 집단소송의 원고와도 포괄적 화해안을 교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피오이드계 진통제는 1990년대 기존약에 비해 의존증 위험이 적다는 내용의 광고로 출시돼 사용이 급속도로 확대됐다. 하지만 그 후 남용에 의한 중독환자가 급증하면서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제약회사의 책임을 묻는 소송으로 발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의약품유통회사는 미국에서 특정 약국으로부터 대량주문을 받는 등 남용이 의심되는 처방을 당국에 보고해야 하는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송당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999~2017년 미국에서 오피오이드 중독으로 사망한 사람은 40만명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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