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에소듀오', 고용량 제품으로 제2의 도약 노린다

에스오메프라졸+탄산수소나트륨 복합제…40/800mg 신규 허가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19-10-31 11:38
종근당의 역류성 식도염 개량신약 '에소듀오'가 신규 용량 제품을 허가 받아 처방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0일 종근당 에소듀오정40/800mg을 허가했다.
 
에소듀오는 위산분비 억제제인 에스오메프라졸과 제산제인 탄산수소나트륨을 조합한 약물로, 에스오메프라졸의 위산분비억제 효과를 유지하는 동시에 약효 발현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4월 20/800mg 제형을 처음으로 허가 받아 7월부터 출시했는데, 이번에는 에스오메프라졸 함량을 높인 제형을 새롭게 허가 받은 것이다.
 
주목되는 점은 기존의 20/800mg 제형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기는 했지만, 이후 실적이 사실상 제자리에 머무른 가운데 신규 용량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의약품 시장조사자료 유비스트에 따르면 에소듀오는 출시 첫 달인 지난해 7월 1억2500만 원의 실적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8월 4억400만 원, 9월 5억9100만 원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고,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매달 실적이 1억 원 이상씩 증가하며 상승곡선을 유지했다.
 
하지만 올해 1월에는 지난해 12월보다 소폭 하락한 8억5800만 원을 기록했고, 이후 매달 6~7억 원대의 실적을 기록하다가 8월 이후가 돼서야 다시 8억 원대로 올라섰다.
 
분기별로는 1분기 23억 원, 2분기 20억 원, 3분기 24억 원을 기록해 약간의 변동은 있었으나 사실상 제자리 걸음에 머물렀던 것.
 
이 같은 상황에 에스오메프라졸 성분 함량을 높인 제품을 허가 받은 것으로, 고용량 제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도 처방이 가능해져 실적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최근 PPI 제제 시장에서 주요 제품들이 모두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실적 상승 가능성은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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