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엘, 세계 최초 '암 세포 억제용 조성물' 연구 성공

리보솜 단백질 S3에 대한 암 세포 전이 억제용 약학물질
박으뜸기자 acepark@medipana.com 2019-11-18 09:37

바이오 스타트업 하엘이 세계 최초로 '암 세포 전이 억제용 약학물질'을 발견하고 新물질 암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하엘(HAEL, 대표 김 준·사진)은 '리보솜 단백질 S3에 대한 siRNA를 포함하는 암세포 전이 억제용 약학 조성물'(Pharmaceutical composition for inhibition of Cancer cell metastasis including siRNA for Ribosomal protein S3)을 국내에 이어 최근 미국에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리보솜(Ribosome)은 체내에서 모든 단백질을 만들어 내는 세포 소기관으로서 공장에 비유할 수 있다. 하엘 연구진은 세포 스트레스 시 리보솜 단백질에 유도된 변형으로 인해 세포노화가 일어나는 메커니즘을 발견했다. 그리소 리보솜 단백질의 특정 구성물질이 노화된 세포의 리보솜에서 다른 단백질에 비해 특이적으로 감소돼 있음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하엘 김준 대표는 "최근 미국에서 국제특허를 획득한 '암세포 전이 억제용 약학 조성물'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발이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새로운 물질을 이용한 암치료제로서 획기적인 암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또한 김준 대표는 "'리보솜 단백질 S3에 대한 siRNA를 포함하는 암세포 전이 억제용 약학 조성물' 연구는 세계 최초다. 미생물을 대상으로 하는 항생제의 대부분의 타겟은 미생물의 리보솜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생장하는 미생물은 세포대사 시 그 에너지의 80%를 리보솜에 사용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사람에서도 마찬가지이며, 특히 암세포는 더욱 그렇다"고 설명했다.
 
하엘은 암치료제 개발 외에도 리보솜 단백질을 이용한 피부노화와 염증 방지 및 세포 손상을 복구하는 최소 도메인 발견 및 이를 이용한 실험을 이미 완료했고 금년 10월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하엘 부설연구소의 연구소장인 김학동 박사는 "암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욱 중요한 질병이다. 하엘은 조기진단으로 미연에 암 세포 악성 정도와 전이를 조기 진단하고, 암세포를 억제할 수 있는 물질을 응용한 암 진단법과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엘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준 대표는 현재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생화학담당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준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미생물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고, 미국 버클리대(UC Berkeley)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 하바드 메디컬 스쿨 생화학과에서 박사연구원(Post-doc)으로 근무한 바 있다. 김 대표는 국제생화학분자생물학회(IUBMB) 한국 대표이기도 하다.
 
아울러 한국미생물학회장 및 한국미생물연합회 회장, 한국연구재단 생명과학단장을 역임했고, 국제논문 170여편과 석사 73명, 박사30명을 배출시키는 등 이 분야의 권위자 중 한 명이다.
 
현재 하엘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암세포 전이 억제용 약학 조성물'은 새로운 암치료제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암 세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단백질 응용 암 진단키트'를 내년에 세계 최초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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