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의 날 기념식 통해 공론화 된 '국가기념일' 지정 염원

김대업·원희목 회장, 약업인 500여 명 모인 자리서 국가기념일 지정 의지 강조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19-11-19 11:54
18일 열린 범약업인들의 축제 '약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가기념일 지정에 대한 염원이 공론화 돼 향후 추진 여부가 주목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재 민간 행사로 진행 중인 약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행사 시작과 함께 주관 단체장들이 모여 종을 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는데 좋은 약을 개발하고 국민들이 좋은 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바람과 함께 국가기념일 지정에 대한 염원도 전달했다.
 
특히 약의 날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대업 대한약사회장과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이 공식적으로 국가기념일 지정에 대한 의지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김대업 회장은 "약의 날이 의약품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가치를 새롭게 평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국민과 함께 하는 건강 축제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원희목 회장도 "약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조속히 지정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의경 식약처장과 여야 국회의원들, 500여 명의 약업인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약업계 단체장들의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민간 행사로 진행되어 온 약의 날 행사가 약업계의 위상을 강화하지 못한 채 그들만의 행사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을 의식해 국가기념일 지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실제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약의 날 행사를 주최하는 단체들 사이에서 국가기념일 지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고 현재 식약처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해당 내용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부가 제약·바이오 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하고 있고 실제 고용과 수출 증대 성과가 직접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국가기념일 지정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전혜숙 의원이 약사 출신인 데다 약업계 발전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어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약의 날 추진본부 관계자는 "약의 날의 국가기념일 지정 추진에 대해서는 단체들 간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며 "섣불리 예측할 수는 없지만, 우선 국가기념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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