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GV1001' 알츠하이머 임상 성과 거둘까

데이터 공개 임박…성공 시 美 2상 진입 기대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19-11-20 11:34
젬백스가 알츠하이머에 대한 GV1001의 임상2상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향후 미국 임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키움증권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젬백스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알츠하이머병 임상학회(CTAD)에서 오는 12월 4일(현지시각) 중등도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한 GV1001의 국내 임상2상 안전성 및 효능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알츠하이머에 대한 GV1001의 국내 임상2상은 96명의 중등~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24주간 진행됐으며, 1차 평가변수는 SIB(Severe Impairment Battery, 중증장애척도) 점수 변화량이다.
 
GV1001+도네페질 10mg 병용 투여한 군과 플라시보+도네페질 10mg 투여군을 비교하게 되며, 만약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게 되면 내년에 경도 알츠하이머 환자까지 대상을 확장해 미국 임상2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미국 임상2상을 완료한 뒤에는 기술수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글로벌 제약사들이 작용 기전과 효능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 도입을 결정하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 임상2상에서 GV1001의 기전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젬백스가 국내 임상2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나 데이터를 도출할 경우 향후 진행될 미국 임상2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이번 임상 결과는 회사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이벤트"라면서 "젬백스 뿐만 아니라 업계에 자극과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어 그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GV1001의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이미 췌장암과 전립선비대증 등을 통해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던 만큼 우려가 크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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