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망경] 3년 소송 끝에 특허 모방한 대형제약사에 경종

최봉선기자 cbs@medipana.com 2019-12-02 06:00

판사봉 640.jpg

 

한 대형 A제약사가 군소 B제약사의 특허 제품을 모방해 특허를 받았으나 이 소형 제약사가 3년간의 법정싸움 끝에 대형 제약사가 받은 특허를 무효화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A-B제약사간 인연은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항생제와 수액제의 일체형 키트제제인 `일체형주사키트`를 생산하는 B제약사는 A제약사와 2013년 7월 해당 제품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과 함께 영업 및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3년간 특허 제품인 키트주사제를 A제약사에 공급했다.

 

그러나 A제약사는 코프로모션 계약기간 중인 2016년 3월 일체형주사키트에 대한 자체 특허를 등록하고 특허(제1631551호)를 취득했다.

 

이를 뒤늦게 인지한 B제약사는 2016년 10월 코프로모션 계약을 종료한 후에 A제약의 일체형주사키트 특허에 대한 특허무효심판을 청구한다.

 

특허심판원은 3년간의 오랜 기간 심리 끝에 지난 11월 26일 법원은 B제약사의 손을 들어주었다.

 

A제약과의 특허분쟁에 승소한 B제약사는 "대기업의 파렴치한 특허모방에 경종을 울리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편 B제약사의 `일체형주사키트`는 항생제·항암제 등의 약물이 용해제(생리식염수 또는 포도당주사액)와 일체형의 형태로 무균적으로 조립·제조된 특허 받은 주사제 제품이다.

 

최근 병원에서 다반사로 발생하는 주사기 오염과 원내 감염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방지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사 항생제 시장에서 유일한 키트주사제로, 원내 감염을 방지하고 항생제 주사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 2019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금지>'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메디파나뉴스

[제약ㆍ바이오] 최근기사

많이 본 뉴스

댓글 쓰기

실명인증
  • a제약사가
    너무 했네...
    2019-12-02 13:55
    답글  |  수정  |  삭제
  • 약쟁이
    이러니 제약산업이 발전을 못하지. 남의 것이나 뺏으려 하고
    2019-12-02 14:21
    답글  |  수정  |  삭제
  • 역시 이럴줄
    본문에 a제약사가 혹시 업계에서 특허 뺏기로 유명한 그 제약사 인가요?
    빅빅베어베어 빅빅베어베어 비비빅베어베어
    새끼베어베어 한얼두얼세얼바이오오오오?
    2019-12-02 14:22
    답글  |  수정  |  삭제
  • 심하다
    진짜 이런 일은 좀 없었으면...
    2019-12-04 20:39
    답글  |  수정  |  삭제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최봉선기자의 다른 기사

로그인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