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IDF 2019에서 엿본 당뇨관리 트렌드 '모바일'

서민지기자 mjseo@medipana.com 2019-12-04 12:04
 


[메디파나뉴스 = 부산/ 서민지 기자] 세계 3대 의학총회 중 하나인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s Federation·IDF) 총회가 오는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다.
 
국제 당뇨병 연맹(IDF) 총회는 최신 당뇨병 치료, 당뇨병 관리, 옹호 및 인식에 관한 최신 정보 등 광범위한 당뇨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세계 당뇨병 커뮤니티다.
 
IDF 총회에는 170개국 230개 단체에서 의사, 간호사, 헬스케어 연구자, 보건정책 입안자, 당뇨 전문 제약 및 의료기기 업체 관계자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는 당뇨 예방과 관리, 치료를 위한 치료제, 의료기기 등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별도로 마련됐으며, 애보트, 베링거잉겔하임, 종근당, CJ헬스케어, 동아ST, LG화학, 노바티스, 사노피, MSD, 로슈 등 130여 개 국내외 업체들이 310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전시회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모바일(핸드폰)'이다. 디지털헬스케어를 통해 실시간 케어는 물론 개별 맞춤형 치료까지 가능해져 저비용 고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애보트는 핸드폰을 통해 환자가 라이프스타일을 관리하고, 의료진과 교류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환자 팔에 부착한 센서와 앱을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로슈진단 역시 '마이슈가'라는 앱을 전시했다. 이는 통합 맞춤형 당뇨 관리(iPDM, Integrated Personalized Diabetes Management)시스템의 하나로, 환자의 일상적인 관리를 도우면서 의사와 소통을 원활하게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병원에 가지 않고도 일상생활을 인공지능이 분석해 예상 당화혈색소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며, 당뇨병 관리에 게임적요소를 접목한 동기부여 시스템도 내재돼 있다.
 
이와 함께 로슈진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개발도상국의 진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슈가뷰' 검사앱도 선보였다.
 
혈당측정기 등 기가재를 구입하기 어려운 지역이나 환자를 위한 앱으로, 혈당 측정시 색깔이 바뀌는 검사지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그 정보를 5단계로 읽어내는 방식이다.
 
채혈만으로도 혈당 츠정값을 보여주기 때문에 검사에 필요한 인력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또한 조명 등의 문제가 발생해 다른 정보를 읽어내는 것을 방지하고자 자동 보정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다나도 스마트폰으로 펌프를 컨트롤할 수 있는 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기업인 아이센스도 모바일로 관리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혈당 측정기기에 대한 전시가 집중됐으나, 스마트로그 모바일이라고 하는 데이터 공유, 분석 등의 기능을 갖춰 실시간 혈당관리를 돕는 앱도 전시했다.
 
업체 관계자는 "기존에 수개월에 한번 병의원을 방문해 의사를 만나 채혈하고,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약을 처방받는 방식으로는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기 어렵다"면서 "매일 일상속에서 환자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근거로 맞춤형 치료를 위해서는 모바일관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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