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서 살아난 경남제약, BTS와 날아오르나

완판 행진에 더해 거래 재개까지…바이오제네틱스·씨티젠 등 주가 상승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19-12-05 06:09
 ▲경남제약 홈페이지.
 
최근 경남제약이 대표 제품인 '레모나'의 광고모델로 방탄소년단(BTS)을 기용하면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코스닥시장위원회가 경남제약의 상장유지까지 결정하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위원회는 4일 경남제약에 대해 상장유지를 결정, 5일부터 주권 매매거래를 재개하도록 했다.
 
지난해 3월 회계처리 위반 적발에 따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오르면서 거래가 정지됐는데, 상장유지가 결정되면서 거래를 재개하게 된 것이다.
 
주목되는 것은 최근 경남제약이 BTS를 레모나의 전속 모델로 기용한 이후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거래까지 재개돼 호재가 겹치는 상황이 됐다는 점이다.
 
실제로 이번 코스닥시장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경남제약의 지분을 보유한 씨티젠과 바이오제네틱스의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경남제약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씨티젠의 주가는 지난달 29일 2640원에서 이달 2일에는 2815원으로 6.63% 올랐고, 3일에도 3.02% 오른 2900원을 기록했다. 4일에는 경남제약의 상장 유지 결정이 장 마감 이후 나오면서 2795원으로 3.62% 하락해 다시 약세로 돌아섰지만,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단기간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
 
최대주주인 바이오제네틱스는 이보다 더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11월 29일 8010원에서 12월 2일에는 7.74% 오른 8630원으로, 3일에는 다시 6.95% 오른 9230원까지 올랐으며, 4일에는 9000원으로 2.49% 하락해 씨티젠과 동일한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점을 감안하면 오늘(5일) 경남제약은 거래 재개와 함께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그동안의 주식시장 하락분이 반영되어있지 않은 점과 오랜기간 묶여있던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올 가능성도 남아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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