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임상 2상 결과에 연일 상승세…치매 치료제에 관심

임상 2상 결과 바탕 3상 진입 예정…최근 알츠하이머 임상 발표 줄이어
허성규기자 skheo@medipana.com 2019-12-07 06:07

최근 알츠하이머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젬백스앤카엘이 알츠하이머 환자에 대한 국내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 이후 주목받고 있다.
 
주식 역시 이틀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특히 일부 증권보고서 등에서는 신약의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지난 6일 젬백스는 전일 대비 9,450원 오른 4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가격 상승 제한폭인 29.95% 오른 것이다.
 
특히 젬백스는 전날 26.2%가 오른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지난 4일에 진행된 GV1001의 알츠하이머 환자에 대한 국내 임상2상 결과가 발표 결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임상 결과 중등도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SIB(중증장애점수)가 GV1001을 투여한 환자군에서 유의미하게 개선됐다는 것으로, 도네페질 단독 투여군의 경우 SIB 점수가 7.23점이 감소한 반면 GV1001 1.12mg 투여군에서는 0.12점이 감소하는데 그쳐 탁월한 개선 효과를 보였던 것.
 
젬백스는 이러한 결과를 기초로 다음 단계 임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으로, 임상3상에서도 유사한 효과를 거둘 경우 상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특히 일부 증권 보고서 등에서도 임상 2상 결과가 통계적 유의성을 보여준 만큼 이후 과정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하는 상황이다.
 
이에 일부에서는 GV1001의 파이프라인 가치를 2조원에서 6조원 이상으로 평가하기도 하는 상황이다.
 
한편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개발의 경우 지난 2월 기준으로 총 156건의 신약파이프라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젬백스 외에도 바이오젠 역시 미국 현지시각 5일 CTAD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아두카누맙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바이오젠은 FDA에 아두카누맙의 승인을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만약 FDA가 이를 받아들일 경우 알츠하이머 치료에 새로운 옵션을 생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상하이 그린밸리제약 역시 경미한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GV-971(mannose oligosaccharide diacid)`를 개발하고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알츠하이머와 관련한 발표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엔티파마는 반려견 치매치료제 승인을 추진하며, 이를 기반으로 알츠하이머 치료와 예방 임상 2상을 동시에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처럼 최근 알츠하이머 치료제에 대한 관심과 신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만큼 젬백스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2019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금지>'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메디파나뉴스

[제약ㆍ바이오] 최근기사

많이 본 뉴스

댓글 쓰기

실명인증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허성규기자의 다른 기사

로그인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