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전남대·전북대·충남대병원 비정규직, 무기한 파업 이틀째

보건의료노조, 충대병원서 자회사 담합 규탄 및 연내 직접고용 합의 촉구 기자회견 마련
서민지기자 mjseo@medipana.com 2019-12-10 16:19
[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총 4개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무기한 공동 파업과 총력 투쟁에 돌입했다.
 
부산대병원은 10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무기한 파업을 선언한 데 이어 시설과 청소업무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아미동 본관 로비에서 무기한 파업투쟁을 시작했다.
 


전남대병원도 이날 오전 10시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병원장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한 후 청소업무 노동자들이 파업투쟁을 시작했다.
 
전북대병원은 같은 날 오전 11시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소업무, 시설업무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병원 로비에서 농성투쟁에 돌입했다.
 
충남대병원 역시 오전 11시 행정동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 후 총력투쟁을 시작했다. 충남대병원 시설업무 노동자들은 쟁의권이 확보되는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청소업무 노동자들도 쟁의권을 확보하여 파업투쟁에 합류할 계획이다.
 
보건의료노조는 4개 국립대병원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무기한 공동파업·총력투쟁 2일째인 11일 12시 간접고용 비정규직들이 충남대병원에 집결, 자회사 추진을 규탄하고 직접고용 쟁취를 결의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어 병원장 항의면담투쟁도 전개할 계획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충남대병원이 자회사 추진을 중단하지 않으면 오는 16일 충남대병원으로 총집결, 직접고용 쟁취를 위한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대병원을 관할하는 교육부는 직접고용을 원칙으로 조속히 정규직 전환하라는 방침을 수차례 밝혔으며, 국립대병원 발전협의회까지 만들어 발전방안과 지원방안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7개 국립대병원이 자회사 전환을 배제하고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직접고용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4개 국립대병원은 자회사 추진을 입장을 밝히면서, 비정규직의 간접고용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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