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정기총회 일정 단축 현실화… 2월 27일 잠정 결정

3월 이내 총회 개최 정관 개정안 복지부 반려… 예측 가능한 회무 긍정적 분위기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20-01-07 06:01
대한약사회 정기총회가 오는 2월 27일로 예정되며 총회 일정 단축이 현실화됐다. 이는 분회, 지부 총회 일정 단축에 따라 대한약사회 총회 일정에도 영향이 미친 결과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총회 일정으로 약사회 회무에 불확실성이 컸던 부분이 명확해지면서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다.
 
 
6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분회 총회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약사회 총회 일정이 오는 2월 27일로 잠정 결정됐다.
 
이는 그동안 3월 중순경 치러지던 대한약사회 총회 일정이 앞당겨진 것이다.
 
이번 일정 단축은 지난해 약사회가 추진한 제규정 개정에 관한 안건 '지부·분회 조직 운영 및 회비관리 규정 개정'에 따른 것이다.
 
개정 내용을 보면 지부 총회 개최일을 2개월 이내에서 2월 20일 이내로 변경하고 분회 총회 개최일을 1개월 이내에서 1월 20일 이내로 각각 변경하도록 했다.
 
배경을 보면 지난 2016년 제62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총회 개최일을 2월 이내에서 3월 이내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지만 복지부가 승인을 반려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복지부는 약사회 총회 개최일을 3월 이내로 변경하는 내용에 대해 복지부장관이 주무관청이 되는 비영리법인은 매 사업연도가 끝난 후 2개월 이내에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서, 사업실적 및 수입·지출 결산서 등 서류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규정에 위반된다는 입장이었다.
 
결국 약사회 총회를 2월 이내로 마무리 해야 한다는 것으로 이를 위해 분회, 지부 총회 일정 단축을 통한 2월 내 개최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해당 내용은 상임이사회를 거쳐 이사회까지 통과되면서 당장 오는 2월 27일 총회 개최까지 이어지게 됐다.
 
약사회 주변 관계자들은 2월 말 총회 개최에 대해 회무 효율화 부분에 있어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내비쳤다.
 
한 관계자는 "향후 대한약사회 총회 일정에 대한 규정이 명확해졌다는 점은 약사사회에 긍정적"이라며 "그동안 빨라야 3월 중순, 이례적으로 5월까지도 미뤄졌던 사례도 있었다. 2월 말로 명확해지면 예측 가능한 회무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2월 말 총회 개최는 그동안 대한약사회장 선거 이후 후유증으로 꼽히는 당선인 신분 장기 유지에 대한 문제를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약사회장 선거 이후 당선인이 3월 중순 총회까지 당선인 신분을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며 "당선인 신분이 길어지는 부작용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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