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약사회 "의약분업 20년, 냉정한 평가해야할 때"

2020년도 제63회 정기총회 개최‥예산 1억6,220만원 확정
신은진기자 ejshin@medipana.com 2020-01-18 19:10

국민건강을 지키고 국가재정의 안정을 위해서라도 의약분업을 재평가하고 성분명처방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약국현장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성북구약사회는 18일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 세출 예산(안)심의의 건을 의결했다.
 
신연수 성북구약사회 총회의장은 "의약분업이 시행된지 20년이 되었는데도 1개 성분의 의약품이 100개 이상의 제약사에서 이름만 바꿔 출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의사가 처방을 바꾸면 재고가 생기고 반품으로 인해 국가적 손실이 생기고 있다"며 "국민과 국가재정의 안정을 위해서라도 의약분업을 재평가하고 성분명처방이 도입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국이 입점한 후 병의원이 입점하면 약사들이 인테리어 비용을 대야하는 상황이나 말도 못하고 고민만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대한약사회와 국회에서 문제를 해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암암리에 행해지는 불법행위 근절을 요청했다.
 

전영옥 성북구약사회장<사진>도 "20년을 맞은 의약분업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문제가 있는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지역약사회와 대한약사회가 발 맞춰 나가야한다. 의약분업이 바로서야만 국민 보건도 바로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 "인터넷에 가짜 건강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에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게 약사들이 나서야 한다"며 "약사들이 정확한 약료서비스를 제공해 약사직능의 새로운 도약점을 찾아야 한다. 약료전문성과 대국민 헬스케어 관리자로서 약사직능의 직업의식을 확고히 해야 국민신뢰 향상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명자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은 "지난해에는 안전상비약 확대, 의약품 택배배송, 원격의료 등의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지만 환자안전법이 통과되는 성과도 있었다"며 "총선에서 약사직능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힘을 실어줄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와 지자체는 약사회의 요구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은 "의약분업과 성분명처방 등과 관련한 의약계 여러가지 요청이 있는데 요청이 보건정책으로 안착할 수 있게 힘쓰겠다"며 "약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확실하게 희망이뤄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성북구에서는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일벌백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북구약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2019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건과 2020년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 세출 예산(안)심의의 건을 의결했다.
 
2020년도 예산은 전년도 대비 2천여 만원 증액한 1억 6,220만원으로 원안대로 확정됐다.
 
<수상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중앙프라자약국 이경우  ▲웰팜약국 이은경
 
성북구약사회장 표창장
▲맑은샘 온누리약국 김영호  ▲아이사랑약국 유숙은  ▲파날하늘약국 강연미  ▲금강약국 오경효 ▲좋은약국 정은영 ▲그약국 고현주
 
성북구약사회장 모범반 표창장
▲삼선반(반정 이계신) ▲종암밤(반장 신형근)
 
성북구약사회장 감사장
▲종근당 안수록  ▲광동제약 이민규  ▲동국제약 손경수  ▲크로소티 박민찬
 
성북경찰서장상
▲드림약국 김수남  ▲온누리민우약국 최명숙
 
서울경찰청장상
▲계산온누리약국 전영옥
 
성북구약사대상
▲수보약국 자문위원 조찬휘


<© 2020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금지>'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메디파나뉴스

[약사ㆍ약국] 최근기사

많이 본 뉴스


댓글 쓰기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Generic & OTC


신은진기자의 다른 기사

로그인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