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하는 셀트리온제약 '고덱스'…성장률 20% 육박

2019년 처방실적 594억 원…명문 '씨앤유' 100억 원대 진입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20-01-29 12:07
간장약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셀트리온제약의 '고덱스'가 지난해에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600억 원대 진입을 눈앞에 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주요 상위 제품들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간장약 시장 자체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연간 실적 10억 원 미만 제품들의 경우 실적이 대폭 감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상위 제품이 시장을 독식하는 구도가 굳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실적 보고서(유비스트)에 따르면 고덱스의 지난해 실적은 594억 원으로, 2018년 498억 원 대비 19.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증가폭을 금액 기준으로 살펴보면 9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압도적인 성적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특히 고덱스는 지난해 11월 특허가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개발에 어려움이 있어 후발 약물이 등장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실적 1위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대웅제약 우루사의 지난해 실적은 전년 대비 15.9% 증가한 387억 원, 부광약품 레가론은 16.2% 증가한 157억 원으로 고덱스의 성장률보다는 다소 못 미쳤지만, 이들 역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면서 순조로운 모습을 보였다.
 
명문제약 씨앤유는 2018년 91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32.1% 증가한 120억 원으로 뛰어올라 100억 원대에 진입한 동시에 주요 제품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리베이트 여파 이후 한동안 약세를 보였던 파마킹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파마킹의 펜넬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71억 원의 실적을 올려 시장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유디비 역시 9억2200만 원으로 규모는 작지만 전년 대비로는 15.9% 증가해 회복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10억 원 이상 실적을 올린 제품으로는 한미약품 실리만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35억 원, 한화제약 헤파멜즈는 2.2% 감소한 27억 원, 한국파마 리브롤은 8.6% 증가한 14억 원, 대원제약 레가셀이 5.7% 증가한 13억 원, CMG제약 레포틸은 10.5% 증가한 11억 원으로 헤파멜즈를 제외한 전 제품의 실적이 증가했다.
 
반면 유디비 외에 10억 원 미만 제품을 살펴보면 경동제약 리헬이 9.5% 감소한 8억6300만 원, 대웅바이오 디디셀은 7.8% 증가한 8억5300만 원, 삼일제약 리비디는 42.6% 감소한 8억3900만 원, 하나제약 유앤비는 32.5% 감소한 6억9600만 원, 일화 리바텍이 1.0% 증가한 6억5100만 원, 프라임제약 레코비는 1.8% 감소한 5억7800만 원, 휴텍스제약 비페란플러스는 40.6% 감소한 5억7700만 원, 유니온제약 뉴마린이 5.5% 감소한 4억6300만 원, 대우제약 레비셀은 5.6% 감소한 2억3800만 원으로 대부분의 제품이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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