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 올해 4000억 원 넘어서나

지난해 처방실적 3700억 원 돌파…정부 규제 강화 시 혼란 우려
대웅바이오 글리아타민 900억 넘어…상위 10개 제품이 3분의 2 차지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20-02-04 06:06

정부의 유효성 평가에도 불구하고 급속하게 성장 중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시장이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4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원외처방 실적 자료(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콜린알포세레이트 완제의약품 101개 제품의 전체 실적은 3701억 원으로 2018년 2884억 원 대비 2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은 성장률을 지속할 경우 전체 처방 규모는 지난해보다 1000억 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가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에 대해 유효성 평가를 진행 중으로, 예고한 대로 올해 상반기 중에 재평가를 근거로 제제에 들어갈 경우 급격하게 위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문제는 정부 정책의 변화에 따라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시장이 위축될 경우 시장 규모가 큰 만큼 적잖은 혼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으로, 정부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대웅바이오 글리아타민이 전년 대비 19.5% 증가한 916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증가율에 있어서는 타 제품 대비 높은 편이 아니지만 증가액으로 보면 유일하게 100억 원 이상 증가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24.8%에 달했다.
 
이어 종근당의 종근당글리아티린이 전년 대비 14.9% 증가한 723억 원으로 19.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여기에 유한양행 알포아티린이 29.0% 증가한 159억 원, 한국프라임제약 그리아가 16.4% 증가한 157억 원, 대원제약 알포콜린이 26.2% 증가한 147억 원으로 조사됐다.
 
10위권 이내 제품으로는 셀트리온제약 글리세이트가 87.9% 증가한 95억 원, 제일약품 글리틴은 66.2% 증가한 94억 원, 서흥 알포그린이 2.9% 증가한 70억 원, 알리코제약 콜리아틴이 48.6% 증가한 66억 원, 한국휴텍스제약 실버세린은 50.5% 증가한 6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상위 10개 제품의 지난해 실적은 2492억 원으로 전체 시장의 67.3%를 차지해 상위권 제품의 비중이 유독 높았다.
 
단, 상위 10개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91개 제품의 전체 실적은 851억 원에서 1209억 원으로 42.1% 증가해 상위 제품보다 높은 평균 성장률을 보였다.


<© 2020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금지>'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메디파나뉴스

관련 기사

이런 기사 어때요?

[제약ㆍ바이오] 최근기사

많이 본 뉴스


댓글 쓰기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Generic & OTC


김창원기자의 다른 기사

로그인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