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폐암 치료물질 '카프마티닙' FDA 신속심사

국소진행 및 전이성 MET 유전자 엑손 14 스키핑 변이 비소세포폐암 대상
이정희기자 jhlee@medipana.com 2020-02-12 10:45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노바티스의 폐암 치료물질인 '카프마티닙'(capmatinib)이 미국 FDA로부터 승인신청 접수와 동시에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카프마티닙은 MET 유전자 저해제의 일종으로, 노바티스가 지난 2009년 미국 인사이트 코퍼레이션와의 제휴로 확보했다. FDA에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MET 유전자 엑손 14 스키핑 변이(MET exon 14 skipping mutated)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승인신청됐으며, 지난해 9월에는 획기적치료제로 지정되기도 했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MET 유전자 엑손 14 스키핑 변이는 신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의 3~4%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승인을 취득하게 되면 카프마티닙은 진행성 MET 엑손 14 스키핑 변이 비소세포폐암을 표적으로 하는 최초의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임상시험에서 카프마티닙 치료를 최초로 받은 환자의 전체 반응률은 68%로, 기존 치료를 받은 환자의 41%와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프마티닙의 평균 반응기간은 치료경험이 없는 환자그룹이 11.14개월, 과거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그룹이 9.72개월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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