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져가는 ARB+CCB+스타틴 복합제, 제약사 발걸음 바빠져

보령제약 '듀카로' 출시…대웅제약 '올로맥스' 용량 추가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20-02-20 11:55

ARB+CCB+스타틴 3제 복합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일선 제약사들의 발걸음이 바빠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 시장은 한미약품 아모잘탄큐를 선두로 일동제약 텔로스톱 플러스, 대웅제약 올로맥스 등이 이끌고 있다.
 
지난 2018년 전체 처방규모는 31억 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37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이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치료 받는 환자가 많은 가운데, 3제 복합제를 처방함으로써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어 처방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대한고혈압학회 통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는 약 1100만 명이며, 이 중 치료 중인 환자가 약 61% 가량이며, 고혈압 치료 환자 중 49%는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치료 받고 있다. 단순 계산하면 적어도 300만 명 이상의 환자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치료 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도 시장 신규 진입에 도전하는 동시에 이미 시장에 진입한 제약사는 매출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 시장 진입을 알린 곳은 보령제약으로,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에 암로디핀과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듀카로' 4종을 출시했다.
 
단일제인 카나브의 지난해 원외처방실적은 443억 원으로 ARB 단일제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이를 발판으로 듀카로의 실적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장 3위에 안착한 대웅제약의 경우 올로맥스의 신규 용량을 잇따라 허가 받으면서 매출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올로맥스는 지난해 최초 허가 당시 4개 용량으로 허가를 받았으나, 지난 6일 40/5/10mg 제품을 신규로 허가 받았고, 19일에는 40/5/5mg 제품까지 허가를 받아 총 여섯 종류의 용량을 갖추게 됐다.
 
이로써 올로맥스는 아모잘탄큐와 텔로스톱플러스는 물론 셀트리온제약 트레블과 대원제약 트리인원, 유한양행 듀오웰에이 등 주요 경쟁제품과 같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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