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가스티인CR정 복합제', 러시아 특허 획득

위장관운동촉진제+위산분비억제제…소화불량 시장서 입지 다질 것
허성규기자 skheo@medipana.com 2020-02-25 15:46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러시아로부터 위장관운동촉진제 ‘모사프리드(Mosapride)’와 위산분비억제제 ‘라베프라졸(Rabeprazole)’ 성분의 복합제제 특허를 등록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복합제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모사프리드 개량신약 ‘가스티인CR정’을 발전시킨 것으로, 위장관운동촉진제와 위산분비억제제(역류성식도염 치료제, Proton Pump Inhibitor, 이하 PPI)를 복합했다.
 
역류성식도염 환자가 1일 1회 복용하는 PPI 제제와 모사프리드 제제를 함께 사용했을 때, PPI 단독 복용 시보다 증상 개선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위장관운동촉진제와 위산분비억제제가 기능성소화불량증이나 위식도역류질환에 자주 병용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두 약물의 복합제는 시판된 것이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특허기술로 개발 중인 복합제는 부형제의 함량을 낮추고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제제는 유핵정(Tablet in Tablet) 제형으로 두 성분 간의 물리적 상호작용을 차단하여 제형 안정성을 높혔으며 1일 1회 1정 경구투여만으로 라베프라졸 단일정 1회 및 모사프리드 속방성 단일정 3회를 투여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
 
해당 기술은 2018년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성을 인정받아 제1882946호(존속기간만료일 2036년 6월 27일)로 등록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출원된 특허가 최근 러시아 특허청으로부터 등록(제2697836호)을 승인받았다는 입장이다.
 강덕영 대표는 "가스티인CR정 복합제 개발을 통해 소화불량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수많은 소화기 질환 환자들의 치료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출시된 가스티인CR정은 지난해 약 18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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