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마스크 하루 250만장 공급 예상…수급 불안 해결될까

공적판매처에 약국 포함… 약사회, 공급가격·배송 등 지오영과 논의 진행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20-02-26 11:44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한 긴급수급조정조치의 일환으로 공적판매처에서 하루 생산량의 50%가 출고되는 가운데 약국의 마스크 수급불안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는 식약처가 26일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라 마스크 판매처·기관 공고를 통해 약국 공급과 의료기관 공급 판매처를 공지한 데 따른 것이다.
 
약국 공급을 위한 판매처는 의약품 유통업체인 지오영으로, 의료기관에 공급되는 마스크는 대한의사협회가 지정됐다.
 
공적판매처로는 우정사업본부, 농협중앙회 및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도 포함되어 있어 국민들의 마스크 구입이 원활해질 수 있을지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 농협몰과 하나로마트 등은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접속자들이 몰리며 사이트가 폭주하는 모습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정부 계획대로면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 판매처로 신속하게 출고해야 한다.
 
이는 만약 하루 생산량이 1,000만장이라면 500만장 이상은 공적판매처에 공급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공적판매처로 선정된 우정사업보부와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 등은 3월 초순부터 마스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히고 사전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식약처장이 지정하는 판매처에 포함된 약국에 대해서도 준비 작업을 거쳐 약국의 마스크 공급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정확한 공급 수량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지만 일단 약국에 대해서는 하루 250만장 가량이 공급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관련단체 등의 예상이다.
 
식약처가 전체 생산량을 파악하고 공적판매처 별로 수요 상황을 파악해 공급량을 조절하게 되면 정확한 공급량도 조만간 공지될 것으로 보인다.
 
약국의 경우 지오영이 전국 2만3,000여 약국에 대한 공급을 담당하게 되는데 거래처 여부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일괄적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되면 산술적으로 약국 1곳당 하루 100개 가량의 마스크가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마스크 품귀현상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반응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약국 배포 수량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250만장 정도를 요청한 상황"이라며 "약국을 통해 공급되는 부분에 대한 배송 부분, 공급가격, 공급시점 등에 대한 조율을 거쳐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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