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4가 독감백신 '영유아 적응증' 확보 나섰다

3세 미만 대상 임상시험 승인…무료접종 포함 앞두고 가속도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20-03-04 11:54
4가 독감백신 시장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일양약품도 3세 미만의 영유아에 대한 적응증을 확보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일 일양약품에 생후 6개월 이상 만 3세 미만의 건강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일양인플루엔자분할백신4가주'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3상 시험을 승인했다.
 
일양약품의 4가 독감백신인 테라텍트는 만 3세 이상에 대해서만 투여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는데, 이를 6개월 이상에 대해서도 사용하기 위해 새롭게 임상시험을 승인 받은 것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4가 독감백신을 판매 중인 제약사는 일양약품 외에도 GC녹십자와 SK바이오사이언스, GSK, 사노피파스퇴르, 동아에스티, 보령제약 및 보령바이오파마, 한국백신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일양약품과 SK바이오사이언스, 동아에스티는 3세 미만에 대한 적응증을 확보하지 못했으며, 따라서 속속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우 스카이셀플루4가의 영유아 적응증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임상3상을 승인 받아 한 차례 진행했고, 이어 2018년에 다시 한 번 임상시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여기에 일양약품까지 가세한 것으로 조만간 4가 독감백신도 무료접종 사업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같은 움직임에 속도가 붙는 것으로 보인다.
 
무료접종 사업이 만 6개월에서 12세의 어린이와 임산부, 만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4가 독감백신이 무료접종 사업에 포함될 경우 만 3세 미만의 영유아에 대한 적응증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상대적으로 경쟁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이르면 오는 9월부터 4가 독감백신이 무료접종 사업에 포함될 것으로 보여 일양약품이나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적응증 확대 행보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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