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약국 공적마스크 공급에 총력…영업사원까지 참여

지오영 컨소시엄 공급 참여 업체 배송 시간 줄이기 박차…일선 약국서 호평
허성규기자 skheo@medipana.com 2020-03-10 06:01

약국 공적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공급에 참여하고 있는 유통업체가 배송시간을 줄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약국 공적마스크 공급에 참여하게 된 한 유통업체가 영업사원까지 배송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지역 의약품 유통을 하고 있는 이 업체는 공적판매처인 지오영 컨소시엄과 협업으로 서울지역 2개구를 담당하게 돼 총 300여개의 약국, 8만여장의 공적마스크를 배송 중이다.
 
해당 업체는 마스크 대란 속에서도 빠른 배송을 진행하며 담당 지역 약국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의약품 배송 직원이 공적마스크를 우선 배송하고 의약품을 전달해 의약품 배송 지연 문제가 발생한 일부 업체와 다른 방식을 택했기 때문이다.
 
현재 해당 유통업체는 기존 배송 직원 외에 영업을 담당하는 직원 20명 모두가 공적마스크 배송에만 전념하고 있는 상태다.
 
영업사원들은 담당 업무와 담당 지역도 아니지만 마스크 대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국 공적마스크 보급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자 아침 8시에 나와 물건을 싣고 점심 전까지 모든 약국에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영업사원들은 코로나19로 약국 방문이 어려워졌지만, 배송 참여로 기존 의약품 배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약사들의 신뢰까지 얻어가고 있는 셈이다.
 
해당 유통업체 관계자는 "영업사원들이 약국 방문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회사로서도 고민이 많았는데, 마스크 배송에 직접 참여해줘 의약품과 마스크 모두 빠르게 배송하고 있다"며 "담당 지역의 많은 약사들로부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 입장에서 공적마스크 유통으로 큰 마진이 남진 않지만, 모든 직원들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약국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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