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회장 선거 이상훈·박영섭 후보 1·2위…결선투표행

오는 17일 최종 투표로 제31대 회장 확정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20-03-1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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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제31대 대한치과의사회장 선거 개표 결과 3,459표를 기록한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1위에 올랐다.

그러나 투표율의 과반수를 넘지 못한 관계로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오는 17일 결선투표로 회장 당선자를 선출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20시 30분, 우편 및 SNS문자 투표 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선거 유권자는 1만 6,969명 중 문자투표자는 1만 6,919명이며, 우편투표자는 50명이다.

먼저 우편투표 개표결과, 총 50명 중 40명이 참여해 기호 1번 박영섭 후보 11표, 기호 2번 장영준 후보 7표, 기호 3번 김철수 후보 10표, 기호 4번 이상훈 후보 12표를 기록했다.

아울러 문자 투표는 총 1만 6,919명 중 1만 2,730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75.37%로 기호 1번 박영섭 후보 3,448표, 기호 2번 장영준 후보 2,847표, 기호 3번 김철수 후보 2,714표, 기호 4번 이상훈 후보 3,721표를 기록했다.

결론적으로 총 3,733표를 득표한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1위, 총 3,459표를 획득한 기호 1번 박영섭 후보가 2위를 기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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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회장 선거는 기존에는 간선제로 진행되다가 제29대 회장선거에서는 선거인단제를 도입했지만, 선거권 확대의 열망에 따라 지난 2017년 진행한 제30대 회장선거부터 직선제로 개정하고 '결선투표제'도 도입했다.

결선투표제는 선거에서 '일정 득표율 이상'이 당선조건일 때, 이를 만족하는 후보가 없을 시, 득표수 순으로 상위 후보 몇 명만을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실시해 당선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치협의 경우에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1위 2위 후보 간 결선투표를 하고 그 중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하되 득표수가 동일한 경우에는 회장 후보자 중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한다.

이에 따라 기호 4번 이상훈 후보와 기호 1번 박영섭 후보가 오는 12일 결선투표 및 SMS문자투표를 실시하고 3월 17일 결선투표-우편투표 실시해 최종 개표가 진행된다.

치협 선관위 김동기 위원장은 "결선 투표는 3월 1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자투표를 하고 개표는 17일 우편 투표와 합산해 그날 오후 8시에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호 4번 이상훈 후보는 경희치대 출신으로 '클린캠프'라는 이름으로 선거운동을 했다.

과거 대한치과개원의협회 회장, 부천시치과의사회 회장과 경기도치과의사회 자재표준이사·기획이사 등을 지낸 바 있으며, 치과계바로세우기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후 제29대, 30대 치협 회장 선거에 출마한 바 있지만, 당선되지 못했다. 하지만 타 후보에 비해 개혁적인 성향의 후보라는 평가가 있다.

나아가 기호 1번 박영섭 후보는 전남치대 출신으로 'YES 캠프'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박 후보는 과거 열린치과의사회 부회장, 서울시 관악구 치과의사회 회장, 치협 치무이사와 구강보건사업지원단위원, 보건복지부 국가검진위원과 제29대 최남섭 집행부에서는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제30대 회장 선거에도 출마해, 당시 김철수 후보와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약 500여표 차이로 낙선한 바 있다. 박 후보는 회무경력이 25년에 달하는 만큼, 실무에 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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