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방상혁·김세영 등 의료인 출사표

"올바른 보건의료체계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출마"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20-03-11 11:48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오는 4월 15일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각 정당의 지역구 마다 공천 대상자들이 하나씩 발표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제 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에 의료계 관계자들이 도전하고 있다. 

11일 미래한국당에 따르면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는 총 531명(공개 434명, 비공개 97명)이다.

555555.jpg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의료계 인사는 바로 현재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 소속된 방상혁(53세) 상근부회장<사진>이다.

방 상근부회장은 지난 37대 의협 집행부에서 기획이사로 활동하며, 지난 2014년 의료계 집단휴진을 주도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2018년 3월 당선된 최대집 집행부의 인수위원회 대변인을 시작으로 4월부터 현재까지 의협의 회무를 이끌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해 대구로 내려가 진료 중에 있는 상황.

방 부회장은 지난 2년간 집행부 활동을 하며 정부의 문재인 케어에 반대해 청와대 앞 시위와 광화문 앞 의사총궐기대회를 주도했으며, 이촌동 (구)의협 회관 앞에서 단식에 나섰다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강경한 대정부 투쟁의 행보를 보여왔다.

이와 동시에 수가협상,  의정대화 등을 통해 정부와 대화의 창구를 여는 등 투쟁과 협상의 중심축을 유지하기도 했다.

방 부회장은 11일 메디파나뉴스와 통화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해 대구 현지에 내려와 검체 체취 및 진료를 하면서 현지의 참상을 그대로 봤다. 그러면서 이런 사태를 초래한 정부에 대한 무능을 그대로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사태 초기부터 의협과 야당은 중국인 입국자를 막자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못 막았다. 감염병 사태에서 의학적 판단이 기반이 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정치적으로 결정된 것에 분노한다"고 출사의 배경을 밝혔다.

3241243412.jpg

나아가 또다른 의료인 출신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던 인사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61세) 전 회장<사진>이 공천을 신청했다.

김 전 회장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제28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데, 이 기간 '한 명의 의료인이 하나의 의료기관을 운영해야 한다'는 내용의 '1인 1개소법' 입법화를 추진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해당 법은 한 의료기관이 헌법재판소에 위헌소원을 진행하면서 몇년째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는데, 결국 지난해 합헌 결정이 내려지면서 하위법령 개정 중에 있다.

이어 의사 출신 인사로는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준동(56세) 부교수와 서울의대 성창규(53세) 교수, 고대 구로병원 호흡기내과 김우신(45세) 임상초빙교수가 명단에 올랐다.
 
간호계에서는 대한간호협회 김경애(57세) 교육정책자문위원와 대한간호협회 신성례(58세) 전 이사 등이 공천 도전장을 냈다. 또한 최광(72세) 전 보건복지부 장관도 신청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총선부터 준연동형 비례대표가 시행되면서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이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정당이 미래한국당이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집계된 공천 신청자 명단을 바탕으로 오는 11일까지 서류심사, 15일까지 면접심사를 진행한 뒤 후보 순번을 결정하고 오는 16일 최종 공천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 2020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금지>'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메디파나뉴스

[개원가] 최근기사

많이 본 뉴스


댓글 쓰기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Generic & OTC


박민욱기자의 다른 기사

로그인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