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심에 국내 비교 임상시험 등도 박차

칼레트라·하이드록시클로로퀸 임상 등 승인…셀트리온 등 치료제·백신 개발도 속도
허성규기자 skheo@medipana.com 2020-03-23 11:40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이 지속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치료제 개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역시 이미 1차 치료제로 사용 중인 칼레트라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등에 대한 임상 등도 진행돼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 승인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일 서울아산병원은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칼레트라정(성분명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과 '옥시크로린‘(성분명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비투약군간의 비교 임상 연구를 승인받았다.
 
HIV 치료제인 '칼레트라'와 말라리아치료제인 옥시크로린정(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이미 치료제로 관심을 받고 있고 신종감염병 중암임상위원회가 코로나19 치료에 공식적으로 권고하고 있는 1차 약제들이다.
 
이 중 애브비의 칼레트라의 경우 지난 3월 18일에 발표된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에 따르면 COVID-19에 감염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결과 표준 치료제 투여군 대비 치료기간을 단축하지 못하여 임상적 이점이 없다는 연구 결과를 확인한 상태다.
 
다만 이와 관련한 임상 등이 여전히 진행 중이고, 국내에서도 임상에 들어간 만큼 이에 대한 결과 역시 지금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역시 이미 미국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언급하며, 치료제 가능성을 내놓았고, FDA역시 임상 등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국내 임상을 통해 해당 의약품들이 코로나19의 치료제의 효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해당 성분 외에도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MOU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미 FDA 임상 승인 등을 추진 중인 상태다.
 
23일 오전에도 바이오니아는 써나젠테라퓨틱스와 함께 코로나19와 SARS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SAMiRNA™ 기반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 역시 클로로퀸 대비 높은 효과를 기대하는 신약 물질 ‘EC-18’의 미국 FDA에 IND 제출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여기에 오늘 장마감 이후에는 이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200억의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밝힌 셀트리온의 치료제 개발 등 진행상황에 대한 기자회견 등도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내 임상의 결과는 물론 치료제 개발을 위해 나선 국내사들의 움직임 역시 지켜봐야할 것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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