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코로나19 여파 우려에도 두 자릿수 성장 기대감

1Q 매출 전년比 15% 증가한 2700억 원 전망…재택 근무로 판관비 등 비용 감소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20-03-27 11:25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선 제약사들의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종근당의 1분기 실적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27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종근당의 별도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6% 증가한 2705억 원, 영업이익은 약 34% 증가한 224억 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창궐로 인해 제약사들의 영업활동이 위축돼 실적 부진을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종근당은 두 자릿수 탑라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전망 이유는 먼저 종근당의 매출액 상위 10위 이내 품목들이 대부분 당뇨 및 고지혈증, 위식도역류질환과 같이 만성질환 치료제라는 점을 꼽았다.
 
중간에 약 복용을 중단하기 어려운 질환의 치료제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방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것.
 
또한 전형적인 B2B 비즈니스의 정석으로 특별한 마케팅이 필요하지 않은 기존 의약품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은 부분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오히려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했다. 3월 중순부터 2주간 전 직원 대상 재택근무에 돌입한 종근당은 이로 인해 오히려 판관비 지출이 전기 대비 12.5%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례로 임상 진행과 같은 후기 연구개발비 집행은 일정에 차질 없이 이뤄졌지만, 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출근하지 않아 기초 연구들이 주로 진행되는 연구소에서의 실험이 중단, 각종 재료비 등이 발생하지 않아 경상연구개발비가 전년 분기별 평균 대비 20%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보고서는 "임상의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던 각종 심포지움 개최 및 제품 설명회 등이 취소되면서 광고선전비도 전년 대비 약 6% 정도 감소했다"면서 "사세 확장으로 인한 인한 인건비 증가 외에 대부분 항목들의 비용이 감소, 판관비는 전년 대비 12% 증가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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