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찾은 與 "코로나19 치료제 시급, 전시 수준 규제 철폐"

이낙연, 허은철 GC녹십자 사장 직접 대면 약속‥당정 협의·과감한 규제 개선 강조
신은진기자 ejshin@medipana.com 2020-04-02 10:57
 
코로나19 혈장치료 임상이 시작된 가운데 여당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시 수준의 규제 철폐를 약속하고 나섰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은 1일 오후 GC녹십자 기흥본사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지원 차원의 과감한 규제 개선 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완치자의 혈장을 활용한 혈장치료제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하반기 내 치료제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계획을 여당에 전했다.
 

 

 

여당은 이에 화답하며 관련 규제 철폐를 강조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2009년 신종플루 때도 우리 녹십자가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일약 세계적 기업으로 부상한 바가 있다. 이번에는 그것을 능가하는 대도약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단계마다 많이 놓여있는 규제를 대담하게 철폐하도록 당·정 간 협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혈장의 채집, 연구, 연구결과의 허가, 상용화 등 모든 단계에 규제가 있고 식약처 등이 기존의 절차를 몹시 중요시하고 있는데 지금은 전시 상황에 준한다고 봐서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도록 당·정 간에 협의하고 있다"며 규제 철폐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 대한민국은 국민들의 협력과 성숙 덕분에 검사, 확진, 격리, 치료 등 모든 단계에서 의료와 관리의 체계와 수준, 모든 것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하나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서도 또 한 번 세계의 주목을 받는, 그리고 세계 인류에게 희망을 드리는 모델을 대한민국이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현장을 둘러본 이 위원장은 연구원들과 검사요원들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연구원들과 검사요원들이 문자 그대로 사투를 벌이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녹십자 검사요원과 연구요원들의 현신적인 노력이 반드시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그런 결과가 GC녹십자의 미래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한국 바이오산업의 미래, 그리고 감염병이 더욱더 빈발할 것으로 보이는 인류의 미래에도 큰 축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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