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코로나19 의료진 희생, 애석하고 비통한 마음"

SNS 통해 애도의 뜻 전해… "의료진 존경받기에 충분, 자신의 건강도 살펴야" 당부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20-04-04 14:47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이 사망한 데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4일 오전 SNS를 통해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우리 의료진이 처음으로 희생되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너무도 애석하고 비통한 마음"이라며 "대한의사협회는 추모하며 애도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늘 자신에게 엄격하고 환자에게 친절했던 고인의 평온한 안식을 기원한다"며 "국민들도 같은 마음일 것이다. 가족들께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향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4월의 봄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끝나지 않은 감염병과의 전쟁을 이겨내기 위해 제 몸 돌보지 않고 헌신하는 의료진들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자신의 병원 일을 제쳐놓고 진료를 자청해 달려가는 열정이 지역사회를 코로나19로부터 이겨내는 힘이 되고 있다. 여러분들은 모두의 존경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그는 "방역 모범국가라는 세계의 평가도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그래도 한편으로는 스스로를 돌보고 자신의 건강도 살피기를 바란다. 용기 잃지 말고, 더욱 힘내시고, 반드시 승리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 경산에서 개인 병원을 운영하던 의사 A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3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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