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국립정신병원 내 음압병동 추가 설치 검토 중"

정신병동 내 음압병동 즉시 설치는 한계‥예산 등 구체화 작업 진행중
이틀연속 신규확진자 50명 이하 불구 "경계 낮춰선 안돼"
신은진기자 ejshin@medipana.com 2020-04-07 12:00

보건당국이 집단감염에 취약한 정신병원 폐쇄병동의 특성을 고려, 전국 5개 국립정신병원 내에 음압병동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7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집단발병과 관련, 정신병원 내 음압병동 추가확보 및 설치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도대남병원, 대구 제2미주병원 등 정신병원 폐쇄병동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다수의 환자 및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국 5개 국립정신병원 내에 음압병동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정신질환자 집단발병 사례들과 관련한 여러 대응들이 필요하다는 문제인식을 갖고 있다"며 "다만 국립정신병원에 즉각적으로 음압병동을 설치하기에는 여러 가지 구조변경 등의 부분들을 고려해야 하기에, 검토를 통해 음압병동의 추가확보나 별도 병동 마련 등 여러가지 다양한 방안들을 함께 검토 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손영래 홍보관리반장도 "현재 국립정신건강센터에는 대략 1인실 8개, 4인실 4개 정도의 음압격리병상이 설치되어 있다"며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외에 다른 정신병원에 음압격리시설을 설치하는 부분들은 현재 예산과 그에 따른 계획들을 지금 세우고 있는 중이다. 확정이 되면 그때 다시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4월 7일 0시 현재,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331명(해외유입 802명(내국인 92.1%))으로, 이 중 6,694명(64.8%)이 격리해제 되었고, 신규 확진자는 47명, 격리해제는 96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코로나 사태가 악화된 이후 처음으로 이틀연속 신규확진자가 50명 이하로 발생한 것이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2월 21일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하루 동안 74명의 환자가 나왔다고 발표한 이후 신규 확진자가 일 최고 800명대까지 이르렀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신규 확진자가 50명 이하로 발생하고 있어 긍정적 신호도 생각하고 있다"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꾸준히 줄어들고는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코로
나19가 확산될 수 있는 위험이 여전히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말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2020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금지>'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메디파나뉴스

[의약정책] 최근기사

많이 본 뉴스


댓글 쓰기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Generic & OTC


신은진기자의 다른 기사

로그인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