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세계적 확산세에 진단키트 수출 계약도 확대

피씨엘·랩지노믹스·진매트릭스·바이오니아 등 공시 이어져…미국·유럽 등 계약 활발
허성규기자 skheo@medipana.com 2020-04-09 06:06

코로나19로 인해 관심을 받은 국내 진단키트 업체들의 해외 수출 계약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기업들의 진단키트 수출계약과 관련한 공시가 늘면서 1일부터 8일 장마감 시점까지 총 15건이 공시됐다.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경우 코로나19 초기부터 관심을 받아왔고 최근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점차 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최근 국내 진단키트 제조기업들의 해외 수출 관련 공시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피씨엘의 경우 3일 1건의 공시를 시작으로 6일 4건, 7일 3건 8일 1건을 공시해 기재정정을 포함해 진단키트의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과 관련한 공시를 9건 등록했다.
 
피씨엘의 경우 계약과 관련한 계약 상대방의 영업비밀 요청에 따라 공시 유보 관련 내용이 대다수를 차지했지만 공시된 금액을 합산하면 17억원에 달하는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랩지노믹스의 경우 4월 1일부터 현재까지 3건을 공시했으며, 상대방은 미국 메릴랜드 주정부, 쿠웨이트 정부 보건복지부, 지멘스 헬시니어스 인도법인 등이다.
 
계약 규모는 공시된 내용을 합산할 경우 약 163억원에 달한다.
 
진매트릭스의 경우 4월 6일과 7일 2건을 공시했고, 계약규모는 합산해 약 9억 규모로 중동지역,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소재 판매대리점과 이탈리아 소재 대리점 등과 계약했다.
 
바이오니아는 6일 카타르 국영석유회사의 사업부문인 ATAR PETROLEUM MEDICAL SERVICE DEPARTMENT를 통한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공시했고, 규모는 약 50억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같은 공시 외에도 공급계약 체결과 해외 수출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티씨엠생명과학은 미국 ‘랩USA(Lab USA)’와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100명분의 키트 샘플을 공급받아 자체 평가를 진행하고 추가 제품 공급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라이브파이낸셜은 솔젠트와 코로나19 진단키트 일본 독점판매권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현지 법인을 통해 일본 현지 제약사와 협의를 진행, 공급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아미코젠의 관계사인 클리노믹스 역시 헝가리 정부와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제조업체인 원드롭과의 공급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힌 상태다.
 
이외에도 엑세스바이오는 미 FDA에 분자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 신청에 돌입했고, 젠바디 역시 48억 규모의 해외 수출을 진행 중으로 많은 기업들이 수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 역시 코로나19 진단검사 관련 제품을 제조·수출하는 국내 기업 정보를 공유하고 있어 국내 진단키트의 해외 수출 등은 점차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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