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중심 코로나19 확진자 추가‥"방역당국 지침 지켜라"

신규 확진자 39명 기록‥취합검사법 프로토콜 등 무증상 감염 선별검사 속도 전망
신은진기자 ejshin@medipana.com 2020-04-09 15:44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 보건당국이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423명(해외유입 861명(내국인 92.0%))으로, 신규 확진자는 39명, 격리해제는 197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으나 전국적으로 약 81.9%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소재 주점(리퀴드소울)과 관련해 6일 이후 4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경기 평택시 와인바(언와인드)와 관련해서도 4월 4일 이후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17명(와인바 13명, 확진자 가족 및 지인 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 외에도 서울 강남구 소재 유흥업소 종사자 중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은 유흥시설은 밀폐된 장소의 특성상 감염 전파가 쉽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운영제한 조치가 진행 중으로, 불가피하게 운영 시에는 소독 및 환기, 사용자 간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당국이 정한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더불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 환자로부터 얻은 총 73건의 바이러스 유전자서열을 분석한 결과, 바이러스의 전파력과 병원성에 영향을 미치는 의미있는 유전자 변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공동으로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취합검사법(Pooling) 프로토콜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이 검사법은 여러 명의 검체를 혼합하여 1개 검체로 만들어 검사하고, 양성 시 남은 검체로 개별 재검사 하는 방식으로, 증상없는 감염위험군의 선별검사에 유용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유입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지침 준수를 당부드린다"며 "자가격리 중에는 가족 간 전파를 막기 위해 개인물품을 사용하면서 가족 또는 동거인과 접촉하지 않는 등 자가격리 지침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4월 5일부터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자가격리 위반 시 처벌조항이 강화되어 자가격리 위반 시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 2020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금지>'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메디파나뉴스

[의약정책] 최근기사

많이 본 뉴스


댓글 쓰기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Generic & OTC


신은진기자의 다른 기사

로그인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