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어려운 병원 직원 위한 '슬기로운 거리두기 생활'

식당, 회의실 등에 안전칸막이 설치‧직원 지킴이 앱‧온라인 간호사 면접 진행
조운기자 goodnews@medipana.com 2020-04-20 06:01
[메디파나뉴스 = 조운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생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새로운 사회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재택근무가 어려운 병원 직원들은 어쩔 수 없이 병원에 출근하여 많은 사람들을 대면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

이에 일부 병원들은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아이디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하대병원 직원식당 안전칸막이

먼저 인하대병원은 직원식당 테이블마다 안전칸막이를 설치해, 식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원내 감염을 방지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3월 초부터 330석의 본관 지하2층 직원식당과 36석의 본관 5층 구내식당 테이블에 안전칸막이를 설치했다. 설치된 칸막이는 총 95개(4인석용 88개, 2인석용 7개)다.

인하대병원은 직원식당을 시작으로 접수 및 수납공간, 외래 상담공간, 회의실 등 대면 접촉이 필수적인 곳에 지속적으로 안전칸막이를 설치해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향후 또 다른 감염증 사태가 발생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다.
 
▲여의도성모병원의 온라인 화상 면접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4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2020년도 경력 간호사 공개채용'을 온라인 화상 면접으로 실시했다.

병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원서 제출, 인성 검사, 면접 등 모든 채용 과정에 비대면 방식을 도입했다. 온라인 화상면접 대상자는 총 163명으로, 지원자들은 PC나 스마트폰, 테블릿 등을 활용하여 지정된 시간에 독립된 공간에서 5분 이내의 화상 면접에 참가했다.

최은주 간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면서 적시에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면접을 처음 도입했다"면서, "향후 화상면접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줄이고 지원자의 시간부담을 덜어줌으로써 보다 폭넓은 인재 채용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어느 직업보다 감염 위험에 많이 노출된 직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병원 교직원을 위한 'BMC 코로나-19 직원지킴이 앱'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확진환자와의 접촉 등 감염노출 위험요인이 있는 직원의 안전을 관리하고 감염관리 대응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증상을 체크 및 보고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보라매병원은 해당 앱은 4월 10일부터 확진자 입원병동, 응급의료센터, 생활치료센터 등 일선에 근무 중인 의료진을 대상으로 배포되어 현재 매일 2회의 증상 모니터링을 실시 중에 있으며 앱 스토어 등록 후에는 필요한 직원이 스스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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