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료계 여파…개원 일정 미뤄지는 병원들

세종 충남대병원, 직원 선발 미뤄져 한달 연기
성남시의료원, 부분 개원해 코로나19에 대응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20-04-21 12:04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지난해 말, 중국에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가 타격을 받고 있다.

특히 환자를 치료하고 감염병에 대응하는 의료계의 여파가 큰데,  올해 개원 예정이었던 의료기관들이 일정을 미루며 추이를 보고 있다.

먼저 지난 몇년동안 개원을 준비하며, 오는 6월 18일 개원 예정이었던 세종 충남대병원이 코로나19 사태로 한달가량 늦은 7월 16일에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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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큰 이유는 코로나19 여파로 직원 채용 절차가 늦어졌기 때문. 세종 충남대병원은 지난 2월 29일 신규 직원 213명을 선발하기 위한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지원자가 2422명이나 몰린바 있다.

이에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시험을 두 차례 미뤘고 아직 채용절차가 마무리 되지 않았으며, 오는 26일 신규 직원 선발 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수입 장비 수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개원을 연기하게 된 것. 이에 세종시 내 첫 종합병원 개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시민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윤환중 충남대병원장은 "지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한 달가량 개원이 늦어지게 됐다. 개원을 완벽하게 준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정식 개원을 하지 못한채 일부만 문을 열어 코로나19 사태에 뛰어든 의료기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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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료원의 경우, 당초 지난 3월 17일 정식 개원이 예정됐지만, 뜻하지 않은 감염병 사태로 일부만 문을 열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

이에 성남시에서는 의료원에 6개 음압격리병상을 구축했으며, 지난 2월 23일부터 코로나19 국가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지역 내 확진자를 치료하는 등 부분 가동하고 있는 상황.

6개 음압격리병상 뿐만이 아니라 음압 기능이 있는 18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 509병상 중 123개 병상을 열어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사용했다.

아울러 의료원은 제한적 범위에서 응급의료센터의 시범 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진료과목을 21개로 확대하고 국가검진센터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원 측은 당분간 코로나19 치료에 전념하면서 성남시와 의논을 통해 추후 정식 개원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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