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폐업약국 오류에 일련번호 허위보고 될까 `우려`

일부 폐업약국 약사 잠적시 문제 발생 등…폐업체크 등 해결방안 마련 필요
허성규기자 skheo@medipana.com 2020-04-23 06:00
의약품유통업체가 일부 폐업 약국으로 인해 일련번호 보고에 오류가 발생할 경우 허위보고로 오인 받는 사례가 발생해 난감한 상황이다.
 
이에 폐업 유무를 체크할 수 있는 방안이나, 약국 폐업에 따른 반품 보고에 유예기간을 두는 등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의약품유통업체들이 폐업한 약국의 의약품 공급내역을 보고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가 허위 보고로 지적되면서 행정처분 대상이 되고 있다.
 
해당 내용을 살펴보면 약국이 폐업 할 경우 폐업 요양기호에 의약품 공급을 보고하지만 일부 폐업 개설 약사가 잠적하면서 업체의 보고가 허위 보고로 인식되는 것.
 
즉 현재 의약품유통업체가 폐업하는 약국의 의약품을 반품을 받게 되면 이를 확인하는데 수일이 소요되는 만큼 이 과정에서 약국 개설자가 잠적할 경우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현재 1년에 1,000여곳으로 달하는 약국이 폐업을 하는 만큼 이들과 거래하고 있는 의약품유통업체들은 일련번호 보고에 대한 부담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일부 의약품유통업체들은 약국 폐업에 따른 일련번호를 보고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공급내역을 보고하라'는 주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동일한 사항이 재발생될 경우 현지 확인 및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심평원이 통보하면서 의약품유통업체들이 난감해 하고 있다.
 
이에 의약품유통업체들은 일련번호 보고창에 '요양기관 번호 폐업 유무 체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약국 폐업에 따른 반품 보고를 1~2개월 가량 여유를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약업발전협의회를 비롯해 의약품유통협회도 관련 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약품유통협회 관계자는 "약국 폐업에 따른 일련번호 공급내역 보고시 발생되는 오류를 인정해줘야 할 것"이라며 "심평원에 이에 따른 문제점을 제기하고 폐업 유무에 따른 신규 코드 개설 등을 요구했지만 아직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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