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한 내년 1월 이후인 전성분 미표시 제품 16개 불과"

6개월 이내 반품 관행에 재고 소진 예상… "평소 재고관리 수준이면 문제 없을 것"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20-05-14 06:05
[메디파나뉴스 = 이호영 기자] 의약품 전성분 표시제도 계도기간이 오는 6월 30일 종료되는 가운데 내년 1월 이후 전성분 미표시 제품은 총 16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한약사회가 제약단체들이 식약처에 제출한 전성분 미표시 제품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앞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 3개 단체가 각각 조사한 전성분 미표시 제품 정보를 보면 총 5,204품목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중 대부분은 올해 7월부터 12월 이내 사용기한을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었고 16개만이 내년 1월 이후 사용기한이 유지됐다.
 
이는 통상 약국에서 6개월 이내 사용기한이 남은 제품을 반품하는 것을 비춰볼 때 전성분 미표시 제품으로 인해 약국이 불이익을 얻을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당초 정부에서도 6월 30일까지 유예기간을 주는 과정에서도 약국에서의 재고 소진을 염두한 부분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약사사회에서는 평소처럼 재고정리를 해준다면 전성분 미표시로 인해 크게 신경쓸 부분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대한약사회 역시 계도기간 종료가 1개월 이상 남은 만큼 전성분 미표시 품목을 우선 소진하거나 순차적으로 반품하면 기간 내에 미표시 재고를 문제없이 정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권혁노 약국이사는 "전성분 미표시 제품의 대부분은 사용기한이 만료되었거나 2020년 12월 이내의 제품이라며 사실상 약국에 전성분 미표시 재고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약국에서 보통 6개월 미만의 제품은 상시적으로 반품이 이뤄지고 있기에 평상시의 재고정리 수준에서 전성분 미표시 제품도 같이 확인해준다면 충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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