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상의 실적 셀트리온헬스케어, 점차 기대감 높아져

미 진출 트룩시마 성장 이끌어…가능성 보여준 램시마SC 적응증 확대 성장 예상
허성규기자 skheo@medipana.com 2020-05-18 11:55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등이 큰폭으로 성장하며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여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5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569억원, 영업이익 558억원, 당기순이익 76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2%, 영업이익은 494% 증가한 수치이다.
 
이처럼 1분기 최초로 매출 3천억을 돌파한 호실적을 보인데다가 사업 특성상 통상적으로 연간 매출액에서 1분기가 가장 작은 비중을 차지하며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이 증가하는 구조를 나타내만큼 이후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특히 미국 트룩시마의 매출 성장과 램시마SC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평가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측은 "트룩시마는 출시 5개월만에 Symphony 기준 M/S 7.9% 달성했고,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특성상 점유율 빠른 속도로 확대되며 연말 기준 15~20% 점유율 예상한다"고 전했다.
 
삼성증권은 "유럽의 트룩시마, 허쥬마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램시마IV는 직판 체제 전환으로 상반기 매출 감소 예상 되나, 하반기 정상화되면서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2020년 2월 독일, 영국에 발매를 시작한 램시마SC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케팅 활동이 어려웠으나, 오히려 코로나19로 인한 병원 내원 어려움으로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선호 증가했다"고 전했다.
 
유진투자증권 역시 "2분기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34 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대비 42%, 49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부터는 유럽에서 램시마 SC의 IBD 등으로 적응증 확대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트룩시마의 처방이 분기별로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연말에는 약 20%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약 3천억원을 상회하는 일본의 허셉틴 시장에서 동사의 허쥬마 점유율(판매량 기준)이 연말에는 60%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요인들이 합해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하반기 성장의 절대 폭은 상반기대비 월등히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고성장을 위해서는 미국시장에서의 성공과 램시마SC의 유럽 시장에서의 조기 안착이 필수적"이라며 "1분기 매출 중 미국의 비중은 48%로 증가 하면서 유럽의 비중을 처음으로 상회했고 따라서 올 하반기 유럽에서의 램시마 SC의 적응증 확대에 따른 효과만 확인하면 고성장세가 유지될지 판단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SK증권은 역시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SK증권 측은 "트룩시마는 유럽에서 4Q19 기준 39%의 점유율로 오리지널인 36%보다 앞섰고, 미국에서는 출시 5개월만에 점유율 7.9%를 시현했고 한달만에 2.5%p 상승하는 수치를 가록했다"며 "유럽 허쥬마는 경쟁제품이 많아 4Q19 기준 19%의 점유율을 달성했으나 타 경쟁사 제품 대비 가장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유럽 램시마SC는 5월까지 추가자료 제출을 완료해 6월말이나 7월중으로 전체 적응증에 대한 승인 받을 예정, 이후 큰 폭의 매출성장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2분기에도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예상돼 고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하나금융투자 역시 "독일에서 2월 처음 출시된 램시마 SC는 출시시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우려 했었으나, 오히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편의성이 제고된 SC 제형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처방은 크게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체 적응증에 대해 6~7월 사이 승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염증성장질환(IBD) 승인 이후에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한편 실적 발표와 함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하반기 램시마SC에 대한 IBD 적응증 추가가 완료될 경우 수요 확대가 더욱 가속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램시마SC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인 처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면서 올해 말까지 유럽 전역으로 출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 2013년 이후 11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주요 제품의 런칭을 완료했으며, 이제는 각 지역에서 꾸준한 처방이 발생하고 있어 당사의 실적도 매 분기 개선되고 있다"면서 "높아진 매출 베이스에 미국에서의 꾸준한 처방 확대, 램시마SC의 판매지역 확대 및 직판 효과가 더해진다면 매출과 이익의 성장세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 2020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금지>'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메디파나뉴스

[제약ㆍ바이오] 최근기사

많이 본 뉴스


댓글 쓰기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Generic & OTC


허성규기자의 다른 기사

로그인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