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양성 감염력 근거 NO"‥관리강도 낮춘다

재양성자→격리 해제 후 PCR 재검출 용어변경‥사례조사와 접촉자 관리는 현행 동일
신은진기자 ejshin@medipana.com 2020-05-18 12:00

코로나 완치 후 재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타인을 감염시킬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환자관리 방침이 변경된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본부는 코로나19 재양성 확인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5월 15일 0시 기준 447명)에 따라 4월 14일부터 확진환자에 준하는 조치를 시행해왔으나, 재양성 사례에 대한 역학조사 및 실험실적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재양성자 관리 방안을 변경해 안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양성자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재양성 시기에 접촉한 것만으로 신규 감염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재양성자 호흡기 검체에 대한 바이러스 배양검사 결과 모두 음성을 확인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사진>은 "이는 현재까지의 재양성자 및 접촉자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 역학조사 및 바이러스학적 검사 결과 재양성자가 감염력이 있다는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5월 19일 0시부터 현재 시행하고 있는 확진 환자의 격리 해제 후 관리 및 확진환자에 준하는 재양성자 관리 방안 적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재양성자 관리 방안을 변경해 시행하면서 격리해제 후 관리 중인 자, 기존 격리자도 소급 적용하고, 직장, 학교 등에 격리 해제 후 복귀 시 PCR 검사 음성 확인을 요구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향후 방역 당국은 '재양성자' 용어는 '격리 해제 후 PCR 재검출'로 변경하고, 재양성자 발생 시 보고 및 사례조사와 접촉자에 대한 조사 등은 현행대로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5월 18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15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1,065명(해외유입 1,177명(내국인 89.2%))이며, 신규 격리해제자는 16명으로 총 9,904명(89.5%)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898명이 격리 중이다.
 
17일 18시 기준 2,788명이 코로나19 신규 자가격리 대상자로 등록되고 3,392명이 해제되어 현재 자가격리자는 총 35,707명으로 집계됐다.  어제 국내발생 신규 자가격리자는 251명이며, 이 중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해 경기 156명, 대구 21명, 서울 14명 등이 신규 자가격리자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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