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겨낸 상장제약사, 실익까지 챙겼다

76개사 1분기 집계, 영업이익률 평균 9.1%…전년 대비 1.9%p 개선
셀트리온·삼성바이오 30% 넘겨…흑자전환 6개사·적자전환 8개사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20-05-20 06:08

[상장제약기업 2020년도 1분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1분기 제약·바이오기업들은 1000원 어치를 팔아 91원을 남기는 장사를 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원이 늘은 것으로, 특히 절반 이상 기업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76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의 2020년도 1분기 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영업이익률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올린 매출 5조2608억 원 중 영업이익은 4807억 원으로 평균 9.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7.2% 대비 1.9%p 늘어난 수치다.
 
집계 대상 76개사 중 35개사의 영업이익률이 감소했고, 8개사는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으며, 8개사는 적자가 지속됐다.
 
하지만 41개사의 영업이익률이 증가했고, 6개사는 지난해 적자에서 올해는 흑자로 돌아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기업별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셀트리온이 32.2%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34.9%보다 2.6%p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18.7%에서 올해에는 30.2%로 흑자전환해 셀트리온과 함께 3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삼천당제약 계열사인 디에이치피코리아가 1.6%p 개선된 28.0%, 동아에스티가 12.0%p 늘어난 26.3%,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2.0%p 감소한 22.0%, 대한약품이 1.6%p 줄어든 20.0%로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JW생명과학 19.9%, 국제약품 18.5%, 삼진제약 18.1%, 유나이티드제약 17.5%, 하나제약 16.7%, 대한뉴팜 15.8%, 신일제약 15.0%, 동국제약 14.8%, 휴메딕스 14.0%, 대봉엘에스 13.7%, 고려제약 13.4%, 삼아제약 13.3%, 유유제약 13.1%, 한올바이오파마 12.9%, 대원제약 12.5%, 휴온스 12.0%, 알리코제약 11.7%, 종근당바이오 11.3%, 경동제약 10.4%, 삼일제약 10.2%, 보령제약 10.0%, 한미약품 10.0%로 10% 이상이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이 증가한 기업 중 동아에스티가 12.0%p 증가해 증가폭이 가장 컸으며, 국제약품 9.0%p, 고려제약 8.7%p, 에스텍파마 6.0%p, 셀트리온제약 5.1%p, 신일제약 4.8%p, 유유제약 4.5%p, 안국약품 3.6%p, 종근당바이오 3.3%p, 대봉엘에스 3.2%p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여기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메디포럼제약, 경남제약, 일성신약, 테라젠이텍스, JW신약은 흑자전환했다.
 
반면 비씨월드제약이 8.8%p 감소한 것을 비롯해 경동제약이 6.9%p, 삼천당제약 6.3%p, 삼진제약 6.3%p, 일양약품 3.1%p, 하나제약 2.9%p, 동구바이오제약 2.9%p, 셀트리온 2.6%p, 대웅제약 2.6%p, 부광약품 2.6%p, 신신제약 2.6%p, 휴온스 2.5%p, 파마리서치프로덕트 2.0%p 감소했다.
 
메디톡스와 JW중외제약, 하이텍팜, 우리들제약, 일동제약, 이연제약, 서울제약, 메디포스트는 적자로 전환했으며, 코오롱생명과학과 삼성제약, 에이프로젠제약, 에스티팜, 동성제약, 씨티씨바이오, 명문제약, 한국유니온제약은 적자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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