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이어지는 'K-방역', 안심밴드 10만개 수출

사우디아라비아에 9.8억원 물량 수출 확정‥3~5개국 추가 수출 전망
신은진기자 ejshin@medipana.com 2020-05-20 12:00

코로나19를 계기로 한국산 방역물자의 수출이 급증한 가운데 약 10억 원에 달하는 안심밴드 수출이 새롭게 성사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브리핑을 통해 무단이탈하거나 확인 전화를 받지 않는 등의 자가격리 지침 위반자에게 착용토록 하는 안심밴드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KT에 10만 개 구매를 요청해 이루어진 이번 계약의 수출 규모는 총 9억 8000만 원이다. 현재까지 5만 개가 배송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5만 개도 추후 배송할 예정이다.
 
또한 중대본은 현재 KOTRA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3∼5개국과도 안심밴드에 대한 수출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안심밴드 수출을 통해서도 해외에서 K-방역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그간 창의적인 방역제도로 평가받은 생활치료센터나 드라이브 스루 등 다양한 선별진료소 모형 이외에 안심밴드, 자가격리앱과 같은 정보통신기술 관련 기기를 통해 대한민국 방역제도의 새로운 모델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라며 "이번 안심밴드 수출을 통해 국내 방역 성공의 경험이 다른 나라의 방역체계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나라가 제73차 세계보건기구 총회에서 신임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된 건과 관련, 오는 금요일부터 세계보건기구 집행이사회에 참여하며 세계보건기구의 예산 결산, 주요 사업전략, 운영방안 등의 수립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 정책 결정과정에서 한국과 서태평양 지역의 보건 현안이 반영되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우리나라는 코로나19를 극복해가는 우리나라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할 것이며, 집행이사국으로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방역·보건 분야에서의 국제적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5월 20일 0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신규 확진자가 32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110명(해외유입 1,189명(내국인 89.0%))이며, 신규 격리해제자는 128명으로 총 1만066명(90.6%)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781명이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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