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맞선 66개 감염병전담병원, 1308억원 보상

코로나19 환자 치료 과정 손실 비용·先확보 미사용 병실 대상 보상 지원
신은진기자 ejshin@medipana.com 2020-05-29 12:00

코로나19 환자 치료 과정에서 손실이 발생한 감염병전담병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보상절차가 시작된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브리핑을 통해 손실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5월 28일)에 따라코로나19 환자 치료에 기여한 감염병전담병원 66개 대상으로 약 1,308억 원의 개산급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실보상 개산급은 최종 지급액이 확정되기 전에 전체 손실 대상의 일부를 우선 지급하는 것이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초기부터 병상확보 및 환자치료에 기여한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1차로 146개 기관에 대해 총 1,020억 원의 개산급을 지급한 데 이어, 6월 중 지급 예정이었던 2차 개산급을 5월 중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2차 개산급은 감염병전담병원 대상으로 ▲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지시로 병상을 확보했으나 사용하지 못해 발생한 손실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사용한 병상에서 발생한 진료비 손실을 지급한다.
 
지난 4월 9일 지급한 1차 개산급의 경우 정부·지방자치단체 조치에 따라 병상을 확보하였거나 폐쇄·업무정지 조치된 병원급 의료기관의 '미사용 병상 손실분(~3월 26일 발생분)'에 대해 우선 지급했다.
 
2차 개산급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적극 참여한 감염병전담병원의 미사용 병상 손실뿐만 아니라 '환자치료에 사용한 병상에서 발생한 손실분(~5월 15일 발생분)'까지 확대 지급한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당 평균 개산급 지급액이 1차 개산급(약 7억 원)에 비해 평균 약 20억 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한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한 감염병전담병원 등의 손실에 대해 매월 개산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폐쇄 또는 소독 조치된 의료기관, 약국, 일반 영업소 등에 발생한 손실에 대해서는 현재 손실보상심의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산정 기준을 조속히 마련하여 손실을 보상할 예정이다"라며 "의료기관 및 의료진의 노력에 대한 감사 말씀을 전하며,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의료기관이 환자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사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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