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하이루킨-7·키트루다 병용 임상 결과 ASCO서 발표

난치 유방암 환자 대상…1200µg/kg 투여군 9명 중 7명 암 통제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20-05-31 17:45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제넥신(대표 성영철)은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하이루킨-7(지속형 인터루킨-7)의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대상 키트루다와 병용투여 임상결과를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2020년 ASCO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제넥신 연구결과는 미국시간 29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 포스터 세션에서 공개됐다.
 
이 임상은 불응성 또는 재발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환자 중 1차 이상의 항암요법에 실패한 환자대상으로 하이루킨-7과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하는 임상1b/2상 연구로서, 현재는 하이루킨-7의 최적 병용치료법을 찾는 1b단계이다. 용량 관련, 키트루다는 상용화된 고정용량(200mg)으로 투여되는 반면, 하이루킨-7은 360ug/kg부터 720ug/kg, 960ug/kg, 1200ug/kg, 1440ug/kg까지 점차 증량하면서 투여 되며, 용법의 경우, 두 약물은 순차투여(sequential)와 동시투여(simultaneous) 두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된다.
 
다양한 용량용법군에서 현재 1200µg/kg까지 증량된 상황으로, 이번 ASCO에서는 1차 종양평가가 가능한 총 30명의 환자 결과가 발표됐다.
 
항암치료효능 분석결과, 하이루킨-7은 1200µg/kg 투여군 9명 중 7명에서 암이 통제되는 등 용량이 올라 갈수록 치료효과가 좋은 것으로 관찰됐으며, 특히 키트루다와 하이루킨-7 1200µg/kg 동시투여군의 경우, 6명 중 3명의 환자가 치료반응을 보였다. 기존의 키트루다 단일요법은 5.3% 치료반응률을 보인 바 있다. 하이루킨-7은 투여된 모든 용량군에서 안전하고 내약성이 양호했으며, 용량제한독성(DLT) 또한 나타나지 않아 현재 1440µg/kg군 임상이 진행 중이다.
 
제넥신 성영철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에서 선정될 최적의 하이루킨-7 용량/용법으로, mTNBC 뿐 아니라, 아직 면역관문억제제 단독투여로는 치료율이 낮은 다수의 다른 암종에도 병용투여를 적용해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넥신은 용량/용법 단계의 1b 임상을 마치면, 곧바로 임상2상 단계에 진입하여 환자 모집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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