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업종 안정세 이어져… 시가총액 증가, 100조 원 '육박'

5월 4.8조 원 증가, 44개 종목 중 29개 늘어… 삼성바이오 영향력 '절대적'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20-06-01 06:08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5월 한 달 동안 코스피 의약품업종의 시가총액이 다시 증가한 결과 100조 원 가까운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의약품업종 시가총액(우선주 제외)은 97조3820억 원으로 4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4월 29일 92조6378억 원 대비 5.1% 증가했다.
 
증가폭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4조7584억 원이 증가했으며, 전체 44개 종목 중 29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증가해 4월에 이어 5월에도 업종 전반에 걸친 증가 추세가 지속됐다.
 
지난 3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과도하게 하락했던 주가가 다시 안정세를 찾으면서 4월에 회복세를 보였는데, 이 같은 추세가 5월까지 이어지면서 시가총액 증가로 나타난 것이다.
 
실제로 의약품업종지수를 살펴보면 지난 3월 19일 8545.51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회복세로 들어서면서 지난 5월 29일에는 1만3662.77로 마감해 이 같은 분위기를 방증했다.
 

특히 4월에 이어 5월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승세가 절대적인 영향력을 드러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은 4월 29일 38조4419억 원에서 5월 29일 41조1546억 원으로 7.1% 증가했다. 증가율에 있어서는 두드러진 수치가 아니지만 금액으로는 2조7128억 원이 늘어 업종 전체 증가폭의 절반 이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 4월 약세를 보였던 셀트리온도 5월에는 1.6%(4537억 원) 증가하면서 업종 상승을 견인했다.
 
이 둘을 제외한 다른 주요 종목들을 살펴보면 유한양행이 10.1% 증가한 3조4699억 원, 한미약품은 8.5% 감소한 2조8068억 원, 부광약품이 1.1% 증가한 1조7117억 원, 녹십자가 4.7% 감소한 1조6536억 원, 파미셀은 26.8% 증가한 1조4450억 원, 한올바이오파마가 10.5% 증가한 1조4027억 원, 대웅제약은 4.2% 감소한 1조1876억 원, 신풍제약이 29.9% 증가한 1조1498억 원, 종근당은 2.2% 감소한 1조276억 원으로 1조 원 이상의 시총 규모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규모가 1조 원 미만인 기업 중 증가폭이 큰 종목을 살펴보면 명문제약이 48.4% 증가한 1802억 원으로 증가폭이 가장 컸으며, 일양약품은 46.3% 증가한 9161억 원, 제일약품이 45.0% 증가한 5617억 원, 광동제약은 19.0% 증가한 3780억 원, JW중외제약이 18.5% 증가한 7249억 원, 진원생명과학은 14.0% 증가한 3511억 원, 보령제약이 13.5% 증가한 6520억 원, JW생명과학은 12.8% 증가한 2787억 원, 유나이티드제약이 11.0% 증가한 3181억 원으로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반대로 환인제약은 8.8% 감소한 2511억 원으로 감소폭이 가장 컸음에도 불구하고 감소폭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고, 이어 일성신약이 7.8% 감소한 2218억 원, 동아에스티는 4.9% 감소한 7329억 원, 에이프로젠제약이 4.8% 감소한 4833억 원, 동성제약이 4.4% 감소한 3363억 원 등으로 시총 규모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감소폭이 크지 않아 업종 전반이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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